지인이 노트북을 사야지사야지 하길래 워낙 가까운 사이라 만날때 시간 여유 있음 한번씩 전자제품 매장가서 실제로 어떤 모양인지 어떤 크기인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한번씩 만지고 보게 해주고 그래도 뭘 사야할지 갈팡질팡하길래 머리 싸메고 적절한 초이스의 범위를 만들어줬습니다.
어차피 사양이 어쩌고 저쩌고 설명하려니 너무 머리아파하고 제대로 듣지도 않고 이해하는 것 같지도 않고... 그랬더니 최근 갑자기 그 모델들을 알려달라고 연락주더군요..그래서 다시 다 검색해서 알려줬죠... 그것 가격 인터넷 최저가 범위 다 알려주고요. 그랬더니 가격이 좀 나간다고 걱정하더군요. 그러더니 모 전자제품 매장에서 사려한다는 모델과 가격표를 사진 찍어서 보내더군요...
하아..제가 추천한 모델라인은 맞지만 그래픽카드만 인텔과 지포스 차이... 그리고 가격차이는 거의 두배... 사무용 및 서핑용에 게임은 절대 안하는 사람인데... 그 매장 직원이 이빨좀 깠나봅니다.. 제가 추천한 모델은 모 마트에만 들어가는 라인이라고 뭐라뭐라 이상하게 이빨좀 깠나보네요...
아직 안샀어서 거기서 사지 말고 차라리 같은 모델이라도 인터넷으로 사라고만 전했습니다.
결론은 지인 컴퓨터 산다고 하면 백프로 신뢰를 받고있지 않는 한 절대 손내밀지 않으시는게 건강에 이롭습니다. 그런 사람들 도와주면 긍정적인 피드백은 매장 직원이 다 가져가고 네거티브 피드백은 도와준 사람이 다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