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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6월 항쟁 이후 30년만에 11월 12일 민중총궐기에 '출정합니다
게시물ID : sisa_7763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여름가을.
추천 : 33
조회수 : 1019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6/11/01 16:38:42
저는 87년 6월 넥타이 부대의 일원으로 6월 항쟁에 참전했습니다. 마침 직장이 종각 맞은편 22층 신축 건물이라 옥상에서 경찰병력 배치 상황을 파악해 퇴근 후 명동,을지로,종로 등지를 날마다 헤집고 다니며 전두환이 끌어내리기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탰습니다. 물론 시위에 나갔다가 적발되면 파면하겠다는 직장의 압력따위는 쌩깠고요.  

현재 벌어지는 박근혜와 새누리당과 정치 검찰과 최순실 일당 등의 국가 조롱과 국민 우롱과 국정 농단이 87년 그것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돼 당시의 분노한 마음으로 되돌아가 이번 궐기에 극렬 참여할 작정입니다. 작금의 사태를 있게한 근원을 무력하게 지켜본 기성 세대의 한 사람으로 미래를 살아갈 과년한 제 두 딸과 젊은 세대에게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

허탈감과 손상된 자존심, 자괴감에 보낸 일주일은 불면과 폭음의 날들이었습니다. 개빡칩니다. 친구들과 12일 당일에 서울에서 재회해 목소리를 높혀 선봉에 서겠습니다. 박근혜는 형무소/최순실은 단두대!!  새누리정치검찰/해체!!  정치경찰/부검대로!!  최씨일가/재산몰수!!  4대강사기이명박도/단두대로!!   못참겠다/끌어내자!!


                                                                            

                                                                                                                   - 귀촌 20년차 강원도당 홍천지부 권리당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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