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ㅋㅋㅋ 갑자기 제 친오빠가 너무 귀엽고 고마워서 자게에 끙끙대며 글 쓰고 갑니다 ㅋㅋㅋ
방금 아아주 방금 일어난 일이네요 오유 눈팅을 하던 와중... 갑자기 멀리서 야! 하면서 부르길래 봤더니
심심하면 먹든가
하면서 제과점 빵을 주네요 ㅋㅋㅋㅋㅋㅋ 맛있게 먹었습니다... 흐흫
그리고 예전에도 제가 집 앞에 무섭게 생긴 사람들 있어서 무서워서 전화했더니 친구들이랑 술 마시는 중이니까 대충 알아서 들어가라 하더니... 5분만에 숨 헐떡이면서 달려온 적이 있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때 저는 다행히 엄마 만나서 같이 이미 들어오고 난 뒤) 거실에서 평온하게 과자 처뮥처뮥 하는 저를 보고는
아...
하더니 자기 방 들어가더라구요. 나 때문에 온거야?! 하고 감동받아서 쫄랑쫄랑 쫓아가니까
너때문에 왜 와. 피곤해서 온거야 나가
ㅋㅋㅋㅋㅋㅋ 이러더군요.... 사실 훗날 들은건데, 그 때 오빠가 '동생이 혼자 있어 무서워하고 있으니 가봐야한다' 고 나왔다네요 ㅋㅋㅋㅋ(오빠 친구 증언) 진짜 ㅜㅜ 항상 내 앞에선 표현 안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칭찬하고 다니는, 겉으론 틱틱대지만 언제나 다정한 우리오빠 마니마니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