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나는 너를 품는 것 만으로도,
어떠한 희망을 가질 것이다.
꽃이 되고 싶거든 꽃이 되어라
나무가 되고 싶거든 나무가 되어라
곡식이 되고 싶거든 곡식이 되어라
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거든
그것도 좋다.
나는 너를 품는 것 만으로도 꿈을 꿀 것이다.
존재의 가치를 규정 짓는 것은
의미 없는 행위이 듯
타인의 어설픈 판단에 너의 가치를 매기지 않겠다.
나는 너를 품고, 모진 한파를 견디겠다.
찢어지는 더위도 감내하겠다.
그러니, 너는 내안에 존재하라
너의 존재 만으로도 나에겐 희망이요, 위로이다.
출처 |
오늘따라 시가 계속 적고 싶네요.
당신에게 위로가 되는 글이였으면 좋겠네요.
당신의 존재의 가치를 타인의 판단에 맡기지 말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