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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65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이쿠★
추천 : 0
조회수 : 3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05 16:15:37
벚꽃 거리를 지나는 길
4월은 계절의 제왕
사랑스러운 아기의 미소가
사방에서 피어나고 돋아나는
거룩한 시간
하늘은 닫힌 돔을 열어
나팔을 분다네.
대지는 따뜻한 빛깔로 화장하고
푸른 옷을 갈아 입지
거리를 지나는 길
상쾌한 공기 들이 마시며
미소와 웃음으로
천상의 축제를 즐기자
순결무구한 꽃잎들이
바람에 흩날리는 동안에
사랑은 한 가슴으로는
감당 할 수 없는 것
새하얀 봄의 눈송이도
마침내
가장 절정인 순간에
대지와 입맞춤 하지
떨어짐은 분리가 아닌
성숙함과 합일로 가는
요체의 과정
그만큼
자연도 사랑도
가능한 빨리
온전한 하나가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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