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두 번있는 명절을 싫어하는 여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성분들께 고합니다.
군필자 치고 눈 좋아하는 남잔없죠? 딱! 그 기분이에요.
친척 모임에서 예비역 1~2년차 사촌 동생들 앞에서 눈 오는날이...
낭만적이라고 했다가. "누님~!! 눈은 쓰레기에요!! 하늘에서
내리는 똥이라구요!!" 소릴 들었는데 ,
문득 눈 치우느라 고생하는 육체노동이나 명절에 제사음식
준비하는 명절노동은 둘 다 당사자들이 원치않아도 강제로
해야하는 작업이기에 그만큼 힘들겠구나 싶더군요.
하기도 싫은 제설작업을 평생하라면 정말 하기싫지요^^?
제설작업은 제대 후 끝나지만 명절 노동은 30년넘게 합니다;
그러니까 명절에 고생하시는 어머니, 누님, 여동생, 아내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따뜻한 말과 작은 선물이라도 해 보시길~
가정이 더욱 화목해지는 명절이 될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