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검찰 대변인인 나댜 니젠 검사장은 31일(현지시간) <뉴스1>과 주고받은 메일을 통해 "수사가 현재 4명의 인물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 가운데 3명은 한국인"이라고 밝혔다.
수사 대상에 한국인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구체적 정황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젠 검사장은 이날도 "프랑크푸르트 검찰이 슈미텐 소재 1개 법인과 관련한 자금 세탁 혐의 조사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확인해줄 수 있다"면서 "이에 연관된 한 은행의 고발이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