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분들처럼 귀염발랄하게 짤을 삽입하고 싶지만
늙은 놋북에 있던걸 다 포맷한지라 에비츄말곤 짤이 없네용
그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_^~
필요한 재료
강력분 150g
박력분 150g
베이킹 파우더 6g
설탕 40g
소금 3g
크렌베리 100g ( 다른 말린과일로 대처 가능)
버터 60g
우유 100ml
계란 1개
사진상엔 5개분량만 만들었음
스콘만들기에 앞서 냉동 블루베리를 설탕에 절여줍니다.
블루베리 콩포트라는걸 만들기 위해서죠 !
잼으로도 사용가능하고
요거트에 넣어먹어도 존맛 ! *_*
봤던 레시피보다 설탕양을 적게!
블루베리 설탕 비율를 5:2 정도로 해서 섞어두고 녹인 뒤 약불에 은근히 졸여서 식혀둡니다.
먼저 우유와 계란을 제외하고서 실온에 두어 말랑랑해진 버터를 잘게잘라서 볼에 넣습니다.
손으로 포슬포슬 소보로가루처럼 뭉게줍니다.
버터가 스며들어서 조금 촉촉한 밀가루 같은 느낌
이때 계란과 우유를 넣고 다시 반죽을 해줍니다.
어느정도 가루느낌없이 뭉쳤다 싶으면
크렌베리를 넣어줍니다.
요렇게 !
이렇게 만들었으면 비닐봉지나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30분동안 쉬게 둡니다.
반죽이 쉬는 동안 심심하니까
타르트나 만들어 봐용
원래는 판까지 만들었을텐데 이번에는 주변카페에서 다 이 타르트판을 사용하길래
한번 구매해봄
크림치즈 110g에 플레인 요거트 25g
레몬즙도 있다면 한큰술 넣고
이렇게 크림화 되도록 저어줍니다.
다 되었다면 이번엔 생크림에 90g 설탕 20g을 넣습니다.
60~70%정도 휘핑이 되었을때
바닐라 에센스를 꺼낼려다가 예전에 실패했던 기억이 떠올라 조심스레 바닐라빈을 꺼내줍니다.
벌려서 안쪽에 있을 까만 것들만 칼로 벅벅 긁어서 투하 !
완전히 휘핑해줍니다.
둘다 완성되엇다면 크림치즈 볼에 생크림을 조금씩 덜어서 섞어줍니다.
다 섞으면 짤주머니에 넣어서 짜줄 준비
타르트 판을 꺼내서
요케요케
그리고 아까 만들었던 블루베리 콩포트를 원하는 만큼 얹어줍니다.
그리고 망고를 준비
원래는 딸기살려고했는데 퇴근하고 마트 가니 다 팔려있었음..ㅠ_ㅠ
그래서 개당 1500원하는 망고 하나 집어왔습니다.
망고 첨 썰어봤더니 처참 ..
내가 원한 비쥬얼은 이게 아닌데 !!!!!!!!!!!!!!!!!!!!!!!!!!!!!!!!!!!!!!!!!!!!
마음을 가다듬고 블루베리타르트에 슈가파우더를 뿌려줍니다.
블루베리는 만족 아주 만족 맛도 만족 헠헠 조으다
생망고는 뭔가 풋내?풀냄새때문에 그닥 인기없어서 제가 다 해치움..ㅠ_ㅠ
이쯤되면 30분이 훌쩍지나버립니다.
냉장고에 잠들락말락하는 스콘반죽을 꺼내옵니다.
반죽을 납작하고 길게 늘려트려서 3각형 모양이 되도록 잘라줍니다.
위에 반죽으로 했을때 개당 대략 65g 좀 넘게 나와용
반죽을 잘랐다면
윗면에 계란물을 발라서 예열해둔 오븐에서 170도에 35분간 구워줍니다.
(기존 레시피는 180도에서 20-25분이었는데 제가 쓰는 오븐으로는 속이 좀 덜 익어서 전 좀 더 구워요 진한색도 좋고 ! )
구워지는 동안
그 전날 만들어뒀던 쿠키 반죽을 썰어줍니다.
제일 인기많고 무난한 쿠키 :3
썰고 영화보다보면 스콘 완성 !!
완성품은 요케 카페에 진열 :3
오늘은 생각보다 스콘이 잘 나가서 기분 좋았습니다.
서비스로 준 것도 많지만여 후훟훗
요렇게 베이킹을 마치고 남은 플레인에 콩포트랑 아몬드 넣어 먹으면 존맛
베이킹은 너무 좋은 취미에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