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뭐 어디 정신이 아픈 거 아니냐. 뭐 그런 얘기가 슬슬 나오는데 그런 얘기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아픈 거랑 죄는 별개입니다. 이걸 아팠다는 논리를 자꾸 들이밀면 자칫 아프다고 해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지금까지 수많은 사건사고판례들에서 피의자의 심신미약 (병, 혹은 음주) 을 이유로 약한 형을 받는 현상을 많이 봐 왔습니다.
똑같은 전철을 겪고 싶으신겁니까?
오히려 저쪽에서 꺼내야 할 논리인데 왜 굳이 우리가 나서서 자꾸 '아파서 그랬다.' 라는 면죄부를 주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