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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국일 수록 예능인이 더 열심히 해야 한다?
게시물ID : sisa_7756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ndagun
추천 : 1/8
조회수 : 86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10/31 15: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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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박명수가 라디오에서 이런 말 했다고 하는 데 꽤나 호불호가 나뉠 말인 거 틀림없는 거 같네요.

예능의 특성상 국가에 어려운 일이 있거나 참담한 사고가 터지면 예능 자체가 휴업에 들어갑니다.

대표적인 게 세월호 참사죠. 꽤 장기간 예능 자체가 쉬었습니다. 국가 전체 비상 상황 더하기 애도의 측면이었죠.

그러면 지금 상황이 세월호에 버금가는 지 아닌 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한 예능 열심히 하자는 소리에 대해서 좋은 이야기만 나오긴 힘들 거 같네요.

물론 박명수가 그런 의도로 한 것도 아닐 것이고 열심히 웃겨드리겠다는 건데 들리기에 따라 본업에 충실해라는 말처럼 해석될 거 같기도 하고 뭣보다 지금 상황에서 예능으로 웃겨드리겠다는 게 긍정적으로만 들리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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