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어릴 때는 시간이 정말 안갑니다. 하루 종일 뛰놀아도 해가 떠 있죠.
그러다가 나이를 먹게 되면 조금씩 하루가 빨리 지나가는걸 느끼게 됩니다.
직장 생활 하게 되면 어떻게 하루가 지나갔는지 모르죠.
이게 왜 그러냐하면...
사람이 하루를 느끼는 기준은 자기 인생에 비해 몇 퍼센트 인가로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하루는 자기 인생이 3650일 (10살) 이면 1/3650인거죠.
나이가 40세 정도 된 사람들은 자기 인생이 14600일입니다. 그 또래의 하루는 1/14600이니 훨씬 짧죠.
그러다가...
노인이 되면 다시 하루가 길어집니다.
80먹은 노인에게 하루는 정말 지리하고 따분한 시간이지요.
그건...
그 노인은 이제 60세에서 죽을 날 까지 아이들의 하루를 거꾸로 시작하는겁니다.
그래서 죽기 직전까지 하루는 다시 점점 길어집니다.
시간...
정말 소중해요...
특히 나에게 주어진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