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일관두고 이제 공부하고 뭐하고

발품팔면서 나름 계획도 세우고 그랬는데...

안되나봐요ㅠㅠ

출근의 의무가 없으니
오후까지 자고 공부하러 도서관가서는 고게나보고
일다닐땐 밤에 술먹고 노는거도 재밌었는데 그조차도 싫어요ㅠ

뭔가 강제적인게 없으니까
계속 겉돌고 아무것도 안하게되네요

나이도 20후반이고 자살추천받는 고졸인생이고
이쁜거도 아니고 ...
결혼할 님도 없고 ㅠ

ㄷ모아논돈 천오백만원과 건강한신체뿐이네요
뭐 추가하자면 성실함과 착한거?ㅠ

어쩌다 이렇게 수동적인사람이 되어버렸는지
불안하기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