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일요일이라 목욕탕에 갔습니다. 해운대구청 앞에 있는 큰 목욕탕에 갔습니다.
몸이 안좋아서...어제는 세신사에게 세신을 예약하고 때 불린 다음 세신을 받았습니다.
세신하는 침대가 세개인데...내 옆에 어떤 할아버지 누우심...
갑자기 박그네퇴진하라고 데모 하는 놈들 전부다 빨갱이 새끼라 하면서...
내가 말이지...625도 겪고...뭐도 겪고...불쌍한 국민 밥먹이게 해 줬더니...데모질이나 하고...
떠드심...
보통 세신사 분들...그런말에 맞장구 쳐 주거나...얼토당토 않는 소리에 추임새도 넣어주는데...
어제는 세신사 아저씨들 아무도 대꾸 안하심...그냥...일만 하심...
그 노인 그 뒤로 입닫고...때밀고 가심...
아직도 노인들은...그런가 봅니다.
그들은 그들만의 리그가 있습니다...분명히...설득이 안되는 것 같네요.
우리라도 정신 차리고 새세상을 만듭시다.
무당하고...호스트바 남창하고...부동산개발업자...그리고 CF감독이 모여서
국정을 논하고 지들 이권을 위해서 우리가 낸 세금을 탕진하고...
그 미친 놀음에 꼭두각시가 되어 병신춤을 춘 대가리 나쁜 대통령...
아줌마...아줌마...이 못난 아줌마야...이제 우주의 기운도 약발 다 되었소...
고만하고 내려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