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약스압) 덕의 이해 - 덕후와 덕질의 종류 / 이 글은 pc환경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BGM주의 (모바일 데이터주의) 약스압, BGM주의!) 덕의 이해 - 어서오세요 동인행사에!http://youtu.be/0V19JtDlQZU유튜브 태그 생성기 한번 시작하면 반복재생이지만, 게시글에 동영상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선택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덕의 이해"라는 타이틀로 작성되는 두번째 게시글입니다
이번편에는 일반인들이 덕후에게 가지는 오해&편견에 대해 다뤄보려 합니다.
전체적인 글형식은 Q&A로 진행되며 다소 제 개인적인 주관이 담겨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 덕후에 대한 인식이 안좋은건 단순히 선입견일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피해본경험이 있어서는 아닐까 싶기도해요.
간혹 불미스러운 사건이나 주변에서 실제 경험담이 인터넷등에 종종 올라오기도 하니 그런걸 가지고 뭐라 할수는 없는 일이지만
그게 덕후들이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는건 아닙니다. / 때론 극성빠들로 인해 크고작은 사건이 생길때도 있긴할지도(....) 뭐든 과하면 좋지않습니다.
이번에도 #(숫자)의 각주를 달았습니다. 그 외에도 일부 텍스트에는 보조설명을 위해 하이퍼링크를 달았습니다. (안보셔도 무관)
주저리가 길었습니다만, 부족한 글이나마 잘부탁드립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오덕후하면 왠지 이상하게, 기분나쁘게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겉만보면 오해하기 쉬운 취미라는것도 인정하지만 여러분들과 별반 다르지 않아요 ㅠㅠ
1. 덕후는 외모관리나 살이 많이 쪗을거같아요.
- 근거없는 루머입니다. 많은 덕후를 봐왔지만 다들 여러분들 주위에 있는 사람이에요.
눈에 띄는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말안하면 모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딱보고 외모로 알 수 있다면 일코*는 가능하지 않았을겁니다.
*일코(일반인코스프레): 일반인인척하는것
2. 일본어나 이상한말을 해서 기분나빠요.
- / 에엣!, 난닷테!?, 미미쨩이 최고라능!!, ~~랄까? / 아마도 이런 종류가 아닐까 싶네요.
보통 "덕후체 or 번역체"라 불리는 어투나 일본어를 대화에 섞어쓰는 경우일것같네요. 사실 이런 경우는 만화속에서나 흔하게 있을 뿐. 실제로 사용하는사람들이 얼마나 있을 지 모르겠네요.
종종 대화나 채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우가 있긴합니다. 바로 "번역체"인데요. #1
"~한다능", 일본어등은 덕후끼리 노는걸 제외하면 제 주변에서는 못봤습니다. 어디까지나 컨셉이죠ㅋㅋ
요즘은 유머자료에서도 일본어를 섞은 유머도 종종 보입니다.
그만큼 좋든 싫든 대중과 가까워졌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3. 사회성에 문제가 있어서 친구가 없을것같아요!
-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개인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덕들도 관심분야는 다양할수도있고 TV를 보거나 하면 어느정도는 공통의 대화는 성립되니까요. 일코의 위대함
사회성에 문제가 있다니(...!!) 그저 오해입니다. 정말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덕후는 여러분들 주위에 숨어 있습니다. =_=b
다만, 은둔형외톨이의 길로 접어드는 경우도 가끔 보입니다.
이 경우, 전체적인 대인관계가 좁아지게되니 덕후인 당사자는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집에 피규어나 베개가 있을것 같아요!
-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보통은 딱 피규어라기보단 포괄적으로 굿즈#2(캐릭터상품)가 있는 경우가 많지않을까싶어요. 가격대의 차이는 있겠지만 피규어수집에 비해 다소 적은 돈으로도 많은 상품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과
진입장벽도 높지 않습니다.
사실 덕질도 돈이 있어야(ㅠㅠ) 쾌적하게 할 수 있기때문에... /
더욱이 밖에서 뿐만아니라 집에서도 덕후가 아닌척해야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면에서 피규어를 놓기에는 부담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캐릭터베개는... 웬만한 오덕들에게도 흔하게 있는 물품은 아닙니다(.....)
5. 일본을 무척 좋아할것같아요.
- 일본이라는 국가에 대한 감정은 잘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애니메이션에서라면 이것도 사람마다 차이는 있는 편이에요.
오유에서 더 그렇긴하지만 혐한, 우익요소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꺼리는 분들도 있고
작품이나 작가가 마음에 들어 눈치나 죄책감이 들지만 그래도 소비하는 사람도 있고 신경안쓰는 부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는 편이죠ㅎㅎ 그러나 이걸 국가에 대입하긴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애니는 보지만 솔직히 일본이 보여주는 모습을 좋게만 보기도 힘들기때문에.. 안좋게 보는 시선들도 있습니다.
쉽게보면 애니는 좋아하지만 일본(혐한, 극우)는 싫어!라는 모순되보이는 말인데...
일련의 사태사건을 예로 들면 일본의 신작애니를 자막으로 서비스하고있던 애니플러스가 진격의거인 작가의 우익논란이 있을 때
키노 사건도 국내 팬들의 미움을 받기엔 충분한 사건이었습니다.
이쪽은 대놓고 극우/혐한 인증에.. 답이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설명은 여기까지 인듯싶네요. 충분한 대답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만...
판단은 독자분들의 몫이겠죠!
솔직히 개인적으론 잘 모르겠어요=ㅁ=
6. 애니는 이상한것만(야한거) 있지않나요? (하악하악거릴거같아요)
- 제 첫번째 글(BGM주의)에서도 언급한 바가 있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물론 꾸준하게 미소녀의 소비는 있어왔고
최근들어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쏟아져나오고 있기때문에 더욱 그렇게 하악하악#3보일수도 있지만
보통은 최애캐라는 이름으로 특정캐릭터에 대해서 애정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경우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하악하악과는 다릅니다. / 하악하악은 욕망의 표출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그야말로 좋아한다라는 틀에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이마저도 개개인의 의미는 다양합니다.
/ "좋아한다"부터 동경이나 신성하게 생각하는등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편 /
7. 일본어 잘할거같아요.
- 이경우 반대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일본어를 잘하면 졸지에 덕으로 몰린다거나 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나름의 스트레스겠죠?)
결론만 말한다면 NO입니다.
애니만 본다면 분명히 어느정도 귀는 뚫립니다. 애니에 나오는 일본어를 알아듣기도 하죠. (단어의 어감까지도)
덕질을 오래한다면 자막없이 보는 경지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대체로 거기까지가 한계입니다.
특히나 읽고 쓰기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론 그 이상은 별도로 공부를 해야합니다. `
그렇기때문에 넓은 의미에서 일본어를 잘한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보충설명을 위한 영상이므로 안보셔도 무관합니다. (출처는 MBC 나혼자산다)
위 동영상을 보아도 알 수 있지만 데프콘씨는 애니메이션(에반게리온)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직접통역하거나 하진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8 로리콘이 기분 나빠요.
한장으로 설명되는 로리콘
- 길게 말하고 싶지만.. 가볍게 진행해보겠습니다.
흔히 소아성애자라고 불리는(페도필리아), 이상성애의 모습을 로리콘에게서 보는 느낌이 듭니다.
분명히 로리콘들의 그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걸 3D로 표출시키는 순간 범죄. 결론적으로 짧게 말하면 2D한정입니다.
여러 생각을 해봤음에도..#4 분명한건 놀라울만큼 3D와 2D의 경계가 확실하다는 겁니다.
즉, 실제 어린이에 대한 반응은 일반인과 별반 차이가 없어요.
2D이기때문에 좋아하는겁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여기까지인것같아요.
9. 여자보단 남자가 덕후가 많을거같아요
- 여기에 대해선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예전에 덕후하면 주로 남성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실제로도 남성이 많았다고 알고있구요)
하지만 서브컬쳐시장도 점점 커지면서 여덕의 유입도 많아졌기에 지금와서는 남덕, 여덕으로 따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비율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2차 창작에서만큼은 여성의 비율이 훨씬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기에는 그렇던데..(?) 그렇기때문에 여덕들의 비율도 무시못할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현재 소비층이 어찌됬건 일정한 수 이상의 남&여덕들이 있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장르가 다양해지는 이유기도 하니까요.ㅎㅎ
또한 남덕과 여덕에 관련한 약간의 편견을 깨는(?) 짤방을 가져와보죠!
왼쪽이 여자 오른쪽이 남자!! 생각보다 얌전하다
10. 덕후는 덕질외에 별다른 취미&마땅한 직장이 없을 것 같아요.
백수같다. 놀고먹는거지? 오타쿠자식들
- 취미라면 케이스 바이 케이스!
단순히 개인의 흥미와 덕질 시기에 따라 그 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취미가 덕질을 하면서 사라질수도있고 유지될수도 있지요.
물론 별다른 취미가 없다한들 남들과 공통분모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TV나 게임, 영화, 노래등 보편적인 흥미거리는 소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취업에서도, 힘들다는 나름의 공통적인 벽에 걸리는거라면 몰라도 덕후라서 직장이 없다거나 하는건 아닙니다.
단순한 편견이죠!!
덕들도 덕질외에 개인적인 취미나 각자의 전문지식을 덕질에 가져와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이경우 취미&직업적인 특성이 덕질과 합쳐지면 엄청난 부가효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보충설명을 위한 영상이므로 안보셔도 무관합니다.
위 영상은 니코니코동화라는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유저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행사의 한 장면입니다. (니코니코 초파티)
축제의 극히 일부분이고 이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여러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기도하고
물론 직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도 있겠지만 아마추어도 있는걸로 아는데 정보부족으로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네요.
이 행사의 취지는 모두가 즐겁게! 만족하면 좋다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서브컬쳐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사이트#5이고 자신의 재능을 살려 여러 2차창작에 기여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자신의 특기를 덕질과 결합하면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해주기도 하는 셈이죠.
확실히 일본이 드러나는 쪽으로 능덕이 많은 것 같아요.
덕후라는 종족에게 가지고 있었던 오해!
이정도면 어느정도 답이 되었을까요?
혹여나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신다면 할수있는데까지 답해드리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일단은 이정도로 마치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질문에 답하는데는 그리 오래걸린건 아니었지만.. 이래저래 미뤄지면서 오래걸렸네요.
이번 글이 어떠셨을지 모르겠지만 재미있게 즐기셨다면 만족입니다. ^^
쓰다보니 의욕이 바닥난것도있고 차회 글 예고를 하면 다음의 주제는 동인행사입니다.
다음편은 저 스스로도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만! 과연 잘 할수있을지 모르겠네요@.@
다음 글도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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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설명(각주)
#1
사실 번역체하면 본문에 언급된 것들을 많이 생각하시겠지만 그 외에도
불필요한 ~의(~の) 남발
~들(たち) 의 경우 / 멀리 갈 필요없이 우리들 만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복수형이므로 따로 "들"을 붙일 필요가 없죠.
~에 있어서(~に於て) / '~에서' 로 줄여도 충분합니다.
생각외로 번역체라고해서 꼭 덕스러운것만 있진 않네요(?)
#2
동인행사의 굿즈(goods)하면 일러스트북이나 동인지-창작만화집이라 보면 편함.-
팬시류, 책갈피, 마우스패드, 포스터등
생각보다 다양한 물품을 취급하며 가격대도 보통1000 ~ 10000원안팎으로,
가진 돈이 적어도 이런저런 물건을 건져올 수 있습니다.
#3
하악하악에 대해서 추가적인 답변을 붙이면 촤애캐보다 넓은 의미로 "모에"가 아닌가 싶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캐릭터의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또한 비교적 다양한 상황에 쓰이는 단어지만 하악하악과 같은 의미로도 쓰이긴하니까요.
몇가지 키워드를 뽑으면 병약, 안경, 긴생머리등이 모에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요소들을 섞어 캐릭터의 고유한 특징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나아가 성적인 매력으로도 느끼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윢끼♡
#4
성인동인지나 에로게임도 생각해봤습니다.
분명히 성(性)적판타지도 다양한만큼, 이와 관련된 것도 존재합니다만.
그런것치곤 밖에선 조용한것같더군요(?)
몇몇 로리콘분께도 몇가지 질문을 드려봤으나 역시나 성적인 부분에선 없거나 2D 한정이라고 하시더군요.
여러분들이 궁금해할만한 결론은 로리콘은 범죄자가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물론 같은 덕들도 이해못할수준의 질 나쁜 종자들도 존재합니다. 만 다르다는걸 알까..
#5
서브컬쳐 관련으로 다양한 영상이 올라오는사이트이나 사이트가 굉장히 다양한 영상이 올라오는 만큼 일반인의 방문도 많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해당 항목의 영상은
2013년 니코니코 초파티영상중 일부로 알고 있는데 원출처를 못찾겠네요;
니코동을 찾아봐도 안보이고 ..ㅠ 죄송합니다.
또한 국내 관련해서 찾아보려고 했으나 개개인이라면 몰라도 단체로 하는걸 못찾겠더라구요. 아쉬운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