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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da_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色水河高十多
추천 : 18
조회수 : 4390회
댓글수 : 148개
등록시간 : 2015/08/20 22:30:32
집에 밥이 없어 김밥 사 먹었으므로 음슴체
퇴근하고 씻고 뒹굴댔음.
배는 고픈데 밥 하기가 무지 귀찮았음.
걍 적당히 시간 되면 자려고 했는데 느므느므 배가 고파서 지갑 들고 집 근처 김밥X국 갔음.
김밥 두줄 포장해 주세요 하고 약 3분 남짓만에 김밥 포장이 다 됨.
만원 주고 거스름돈으로 7000원을 받았는데 전부 천원으로 받았음.
김밥 챙겨 나오고 한 중간 쯤 되어서 거스름돈을 세어 봤는데... 액수가 틀림. 다시 김밥X국 갔음. 가서 아주머니께 말했음.
"아주머니 아까 3-4분전쯤 김밥 사갔는데 거스름돈이 안맞아요"
아주머니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쏘아붙임.
"아니 총각 뭔소리여. 내가 여기서 장사만 몇년 했어도 거스름돈 틀리게 준 적 없어. 가요"
나는 다시 말함.
"아니 정말 거스름돈이 안맞다니깐요?"
아주머니는 완강했음.
"난 돈 틀리게 준 적 없대도"
난 마지막으로 되물었음.
"정말요? 그럼 갈께요"
"아 얼른 가라니까"
나는 김밥X국 문을 열면서 한마디를 더 했다.
"천원 한 장 더 왔는데"
편의점가서 음료수 하나 사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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