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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투표도 면허시험제도를 봤으면 좋겠어요.
게시물ID : sisa_4960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누렁누렁이
추천 : 0/10
조회수 : 33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4/02 19:03:39
플라톤이었나요?
고대 정치가이자 철학자가 말했죠. 민주주의만큼 멍청한 제도는 없다면서.
 
그렇습니다.
저는 5천만 국민인 모두 좋은 지도자를 선택할만큼의 지성을 갖추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이런 의구심을 갖습니다.
과연 모든 국민이 선출한 대표자가 최고의 지도자가 될 수 있을까요?
 
물론 이 과정에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은 일겠죠.
하지만 선거가 왜 이뤄지고, 입후보자의 가장 기초적인 정책은 알고 찍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한 나라의 대표를 뽑는 일입니다.
우리의 얼굴을 대표하는 사람을 뽑는 일이구요.
 
이런 숭고한 일을
감히 '아무나'할 수 있는 일이 맞을까요?
 
민주주의의 꽃이 투표라고 합니다.
이 꽃을 누구에게나 줘야한다고, 누구나 그 특권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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