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 게시물은 이번 한번만 올릴 것입니다.
공감하는 다른 분들이 계시다면 계속 옮겨지고 발전하겠죠.
2. 게시판 지적은 나의 잣대로 남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입니다.
3. [A]의 경우는 개인의 판단의 자유에 해당하는 사안이지만, [B]는 검열입니다.
4. 사소한 (다수에 의한) 검열이 (소수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시초가 됩니다.
당장은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사소한 것들이 모여 문화가 되고, 알게모르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5. 완벽하게 계열화되고, 분류된 게시판을 지향하는 것은 작게 말하면 원칙주의이고, 극단적으로 말하면 통제된 사회를 원하는 전체주의입니다.
('전체주의'는 지나치게 극단적인 표현일 수도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지적 당하는 사람이 순간적으로 느끼는 감정은 비슷할 수 있습니다.)
6. 이렇게 자르고, 저렇게 자르다보면 오유는 온실속 분재 같은 존재가 될 지도 모릅니다.
가지도 많고 열매도 많은 풍성한 나무가 되려면 사소한 다름은 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7. 서로간의 '지적' 보다는 '격려'와 '공감'이 넘치는 오유가 되길 바랍니다.
8. 꼭 지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정중한 표현으로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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