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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739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VjZ
추천 : 0
조회수 : 24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7/19 21:54:06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6년된 절친이 한명 있습니다.
제가 군대에 있을때도 유일하게 전역할때까지 편지를 주고받던 소중한 사이죠
정말 착하고 귀여워서 한때 제가 고백하기도 했어요
그후로 당분간 뻘쭘하게 지냈지만.........
여튼 그런 친구랑 얼마전에 선유도공원에 놀러갔다왔어요
선유도를 구경하고 당산역으로 돌아오는데 놀이터가 있더군요?
어릴때 생각도 나고 해서 열심히 놀았어요
그네도 밀어주고, 철봉도타고....
근데 그러다 둘이 같이 시소를 타는데...
시소가 걔쪽으로 기우는거예요..
걔가 사실 조금 통통하긴 해요. 볼살도 덜빠져서 귀엽고 키도 조그매서 제가 참 좋아했는데
시소가 걔쪽으로 기울줄이야.......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얼른 다리에 힘 엄청줘서 제쪽으로 기운거처럼 하긴 했는데
아마 눈치챈거같아요. 삐진듯...ㅜㅜ
저는 티비에서 본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여자애들은 대부분 40~50kg대라고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음... 하여간 걱정이네요 ㅜㅜ
옛날에 둘이 같이 옷가게 갔을때 점원이
"아유 남자분이 여자분보다 팔뚝이 더 가느네~!!"
하고 잔망스럽게 말씀하셔서 둘다 상처받았었는데..
음 뭐라 끝을 내지..
암튼 멘붕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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