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터진 이후, 국민 여론을 정치인들에게 어필하는 노력은 많았습니다. 그러나 대개 소규모였죠.
새누리당, 청와대 아직까지 정신 못 차린 거 보면, 국민들이 아직 '그렇게' 분노하지는 않았다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오산이죠.
내일이 진짜 무지 중요합니다. 최소 50만명은 와야해요.
만일 내일 작년 민중총궐기 수준으로 10만명 정도면 국가가 또 개돼지 취급하고 물대포 쏘고 불순 세력들이라고 kbs, mbc가 개ㅈㄹ 떨 겁니다.
그리고 닭이 "ㅋ 별거 아니네?"할 확률 매우 높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14년 교황 방한 때 수준으로 100만 명 정도는 와야 최박 대통령이 충격 먹을 거라 봅니다.
그런데, 청계광장에 100만이 들어갈 수 있을지부터 걱정되네요. 그 정도면 불가피하게 더 넓은 광화문 광장으로 사람들이 옮겨갈텐데요.
만약 그렇다면 또 불법 시위라 난리법석일 거고요. 흠... 아무도 다치지 않기를 빕니다.
그래도, 백만개의 불빛 백만명의 외침 보여줍시다.
청와대까지 들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