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에 간 딸같아서 그랫다는 글 보고나니 우리 어머니 랑 통화한 생각이 나더군요.
얼마전에 어머니와 통화할때갑자기 이런이야기를 하셨어요
밤에 지하털에서 앉아서 가는데 아주 피곤해 보이는 젊은 여성이 지하철을 타셨는데
어머니 앞에서 서 있는데 정말 피곤해 보였대요
그래서 어머니는
우리딸도 이렇게 늦게 까지 일하지.. 얼마나 피곤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자리를 양보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60대넘으심. 그리고 일하심.)
물론 어른에게 양보받은 젊은 여성분은 굳이 거절을 했지만 어머니는 곧 내린다면서 앉혔다고..
그이야기 듣고 어머니의 사랑에 눈물이 났어요...
저는 그이후부터 우리 어머니 같아서... 라는 마음으로 나이 많은 분에게 꼭 자리를 양보 할려고 합니다.
서로서로 정말 자기 딸같아서.. 자기 어머니 같아서 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좋은 훈훈한 세상이 올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