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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지만이를 다시 평가하자
게시물ID : sisa_7728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소미소
추천 : 21
조회수 : 1040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6/10/28 11:16:27
맨날 뽕쟁이라고 놀렸는데...

요즘 돌아가는 꼬라지 보니

내가 지만이라도 뽕 빨았을거 같다.

생각해봐라

학교 댕겨와서 문 열었더니

거실에선 애비가 여대생 주무르면서 핥핥 거리고 있고,

누나 방에 갔더만

흑염소 대가리 잘라놓고 오망성 위에서

최태민에게 (몸과 마음)을 지배 당하고 있고,

근령이 방에 갔더니

벽에 욱일승처기 붙혀놓고는

"오니짱~쿰쩍쿰쩍"이래...

너들 같으면 안 미치겠냐?

가족이란 것들이 죄 미췬년놈들인데

뽕이라도 빨아야 살지...

지만아...미안하다...졸라 그렇게 힘들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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