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밝키리 입니다.
지난 번 수원 홈 개막전으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당시 시간이 너무 늦어
이번에는 다른 주제로 글을 빨리(지금도 좀 늦지만) 올려 봅니다.
이번 주제는 K리그에서 경기 외에 즐길 수 있는 다른 요소 입니다.
제가 수원 팬인지라 이번 편은 수원을 중심적으로 이야기 되는 점 이해 바랍니다.
K리그를 이야기 할때 많은 사람들이 주로 경기를 가지고 이야기 하죠
당연히 스포츠 경기를 논할때는 경기가 주된 논제가 되어야 하겠죠.
하지만 저는 K리그에서 즐길 수 있는 경기 외적 요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3월 30일에 있었던 수원 대 부산 전 보시죠.
(진행 요원분의 동의를 구해 사진 찍었습니다.)
계속 홈 경기를 관전했지만 이런 이벤트는 처음 봐서 첫번째로 올립니다.
응원구호를 마이크에 대고 크게 외치면 데시벨이 측정되서
일정 데시벨 이상이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 입니다.
의외로 성인 남자들이 고전하는데 엄청 쩌렁쩌렁 질러도 기준인 120dB을 넘기기 힘듭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돌고래 샤우팅 한번이면 130dB는 쉽게 나오더군요.
저도 두번의 도전 끝에 수첩 한권 받았답니다^^v
다음 이벤트는 수원의 마스코트 아길레온을 이겨라 입니다.
성인은 코끼리코 돌기 10바퀴 뒤 슛하기
어린이는 그냥 슛하기 입니다.
윗 사진의 아저씨는 아이에게 선물을 받아 주기 위한 집념으로 10바퀴의
어지러움을 이기고 골을 넣으셨답니다.
그 아이는 작은 추억을 만들고 가겠죠..
미래의 축구스타를 보는 듯한 멋진 슛입니다.
저 어린이도 선물을 타갔죠&^^&
퍼즐에 자신 있다 하신 분이면 이 이벤트 강추!!!
응원문구를 짜맞추는 이벤트 입니다.
2:2 시합으로 진행되며 주로 부자,모녀간의 팀이 많이 오더군요..
내용은 쉬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페이크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수원 블루윙스 화이팅 이런 문구를 맞추는 것인데
퍼즐 중에 수웡 불르잉수 회이링 이런식으로 각각의 글자가 비슷한 것들이 많습니다.
ㅋㅋㅋㅋㅋ
K리그에서 잘나가는 캐논슈터 뺨때릴 것 같은 위 사진은 캐논슈터를 찾아라! 입니다.
제목에서도 아시다시피 구속을 측정하여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입니다.
저도 도전하고 싶었지만 타고난 하반신 허약체질이라... ㅋㅋ
(예전에 도전 했지만 뒤에 있던 중학생보다 느리게 나와 다시는 안합니다 ㅋㅋ)
이전의 이벤트가 강려크한 킥력을 재는 이벤트였다면,
이번 이벤트는 정화크한 크로스를 재는 이벤트죠.
한번의 킥으로 저 구멍안에 공을 집어넣으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 입니다.
생각보다 구멍이 작아 힘든데
저 아저씨는 이까이꺼 대충 치고 집어넣어서 쏘쿨하게 선물 받아 가셨습니다. ㅋㅋ
이건 옛날 시장에 가도 많이 보던 게임인데 동전 집어 넣기 입니다.
구멍은 5~6종류가 있고 작은 구멍일 수록 선물이 좋아 집니다.
저도 여기서 하나 성공해서 마우스패드를 받았지요^^
여기에 쓰인 동전은 전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입니다.
이건 포토 타임인데요.
저도 이번에 처음 봤답니다.
플라로이드로 찍어서 하나밖에 없는 추억 사진을 만들어 주는 거지요.
나중에 저 어린이가 커서 사진을 보여 주면서
"옛날에 너 여기서 사진찍었어~" 이런다면 K리그를 다시 찾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수원 블루윙즈 관련 상품 판매처인 블루 포인트 샵입니다.
이날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네요.
아이들에게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는 이벤트 입니다.
그려주시는 분들이 정말 세심하게 잘 그려주시더라구요..
아이들 얼굴도 조그만데 그 안에 엠블렘이며, 마스코트 그림까지....
다음에는 저도 꼭 한번 도전을....
아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네요...
응원 피켓 만들기 입니다.
여기서 잘 만든 피켓은 전반 끝나고 카메라에 잡힐 수 있습니다.
오늘 어떤분은 UHD TV 타갔죠 ㅋㅋㅋㅋ
이건 이벤트는 아니지만 어린이 대상으로 국한되어 올립니다.
어린이 연간회원 등록자는 각종 선물을 준답니다. 기념 사진도 찍어 준다는데
이건 잘 모르겠구요.^^
사진도 많고 글도 많은 게시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우리 K리그 클레식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일요일도 끝났네요
푹 쉬시고 활기찬 일주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