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장유유서에 관해서 강의하길래 또 무슨 나이 드립 나오나 했더니...
게시물ID : freeboard_772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헌벽
추천 : 0
조회수 : 4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03 09:29:47
퍼온글 입니다
 
박재희 교수의 TV명심보감이라는 프로를 케이블에서 하길래
 
무슨 꼰대 드립을 치나 한번 보자... 이렇게 봤더니...
 
 
장유유서는 나이 대접 받자는 개념이 아니다.
 
동양철학이 장유유서가 나이 대접 받자는 개념이라면 그 얼마나 초라한
 
철학이겠느냐.
 
 
 
말하자면 상황을 파악하는 것을 나이 먹은 사람일 수록 빨리... 먼저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 어릴 때 온가족이 자투리 밥을 비벼서 한 술씩 나눠 먹을 때... 누가 먼저 숟가락을 놓고
 
다른 사람 먹으라고 권합니까?
 
바로 어르신들이죠. 나이가 많은 분들... 이 분들이 상황과 개념을 먼저 아시고
 
어른임을 자처하시는 이런게 장유유서입니다.
 
 
지하철에서 어르신이 있고 젊은 고등학생이 있다고 쳤을 때
어르신이 그 고등학생이 열심히 공부하고 입시지옥에 헤매는 것을 생각해서
 
'학생 여기 앉게... 괜찮아.'
 
저 같으면(박재희 교수) 그렇게 하겠습니다.
 
ㅇㅣ런 마음과 지각이 먼저 드는 것, 이게 바로 장유유서의 본질인 것이다.
 
 
 
아... 이 거 참 개념강의네요.
 
가스통 할아버지들, 몰지각한 깡패 어르신들이 좀 들으셔야 할 강의 같습니다.
 
어르신의 관록과 권리 만큼 상황에 대한 정확한 안목과 판단이 있으시다면
 
그러지 말라고 하더라도 젊은층이 자연스레 어르신들 섬겨드리는 마음이 생겨나겠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