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일주일 넘게 각 언론사에서 취재팀을 파견해서 뒤지고 있는데 하필이면 세계일보일까?라는 의문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까 세계일보가 통일교 계열사인건 익히 알려진 사실인데
정유라가 공교롭게토 통일교 재단의 학교를 나왔네요?
여기까진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서 이것저것 찾다보니까 문선명의 자제들도 말을 탔었고 아들은 국가대표로 올림픽을 출전(그것도 2회나)한 기록도 있네요?
불현듯....요즘 시국에 이 정도 연결고리만 돼도 더 파면 뭐가 더 나올 것만 같고 그래서..최순실이 통일교 하고도 뭔가 커넥션이 있지않나 싶었는데, 여기까지 나온것만 가지고 추측하기에는 아직 근거가 부족하고, 또 지난 정윤회 문건 특종 터뜨린 곳도 세계일보여서(정윤회를 깔끔하게 쳐낼려고 그런거라면 모르겠지만 최순실도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위험부담이 크겠죠) 그냥 단순한 우연이겠지 싶네요.
근데...세계일보가 원래 그런 큰 특종 같은걸 터뜨리고 그러는 곳이 아니다보니 지난 정윤회 문건 파동 때도 좀 의아해 했던 기억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