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30일 오후 4시 17분에 
여수 오림동 새마을금고로 
동전을 한웅큼 가지고 찾아갔습니다. 
얼마인지 세어 보지도 않았기에 
금고에서 알아서 해주겠거니 하고 
통장에 입금할 심산으로 찾아갔죠. 
여직원분이 계시더라구요? 
여직원분 앞에 
검정 비닐봉투에 든 돈을 내밀기도 전에 
뛰뛰부뛰한 표정으로 
"마감이라 동전은 안받아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마감때는 동전은 안받는구나?'
그래서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내일은 몇 시에 동전 교환이 가능한가요?"
 그랬더니 여직원분 말이  
"월 말엔 원.래 동전 안받아요!"  
하....동전이 하.찮.은 것이였다는걸 
오늘 참으로 뼈저리게 느낍니다! 
이 땡볕더위에 동전을 한웅큼 들고선 
금고를 찾아간 제가 바보였군요ㅎ 
제 아들이 용돈으로 받는 100원 200원을 
자기 스스로 저금통에 모았던게 가득차서 
금고에 입금하려 했던 것 뿐인데, 
단순 동전!이라는 이유 때문에 
금고에서 툇자를 맞았네요ㅎㅎ;;; 
모든 새마을 금고가 다 이렇습니까?ㅎ 
모든곳이 그런건지 어쩐건지 잘 모르겠으나, 
하나만 묻고 싶네요! 
동전은 돈이 아닌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