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의 인기도를 내리는 NPC가.... (있다? / 없다?)

이 짤을 쓰는 것도 오랜만이군요...

저는 메이플 월드를 자유로이 쏘다니는 잉여 해적 모험가 입니다~

그동안 여러분들과 격조하여, 글을 쓰는 것 부터가 좀 어색합니다

(사실 겜토게에서 메1게 나온 이후로 퀘스트 관련 글 쓴적 없음 ㅋ ㅠㅠㅠㅠ)

인기도.

참으로 쓰잘데기 없는 시스템이죠. 있다고 해서 뭔가 딱히 득될건 없으나,

다른사람이 가끔씩 몰래 내려놓고 튀면 왠지모르게 기분은 더러운....

그런데 말입니다....

NPC 중에서도 인기도를 내리는 녀석이 있다는거 알고 계십니까?

후 ....

사건을 이야기 하려면 몇 주 전으로 거슬러올라가야 겠군요...

저는 당시 매력 레벨 65를 달성한 후, 60레벨때 못했던 퀘스트를 진행하려 하고 있었습죠...

언제나 그렇듯, 대박기획의 라나 대표님을 찾아가서 말이죠

에... 에????

평소에도 눈물이 많은 소녀에게, 그녀가 눈물을 참지못하는걸 들이밀라고요?

라나님 인성의 상태가????

거기다... 뭐 .. 뭐라고욧? 100개도 200개도 아닌 자그마치 600개!!!

잡설은 집어치우고 핫산 일하러 간.다.

그/아/아/앗!

참고로 골렘의 사원은 피라미드 형식의 지형입니다.

X축으로만 강하고 Y축 이동기와 공격기가 곶아나 마찬가지인 바이퍼는 10~20레벨 쪼렙들에게도 스틸을 당해가면서

사냥을 했습니다...

중간에 오더니만, '초보사냥터에서 양학하네 ㅡㅡ' 라고 말하고 인기도 내리고 튄 팬텀자식 잊지 않겠다... 저주할테다..

300개쯤 모으고 난 뒤부터는 그냥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전 포기를 모르는 타오르는 똥덩이기 때문에

멈추지 않았습니다. 브레이크가 박살난 기관차마냥 앞으로 전진 전진!!!!

......

......... 그리고 마침내...

Fuck! Yeaha!!!!!!!

자 이제 카밀라에게 가봅시다..

대체 스톤골렘의 돌조각을 왜 무서워 하는지 내막이라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1.... -1...... -1 .............. -1!!!!!!!

아니 이런 정신나간 ... 표정 연기를 얻는데 인기도를 깎아?!?!

하 .. 하하 ;;

물론 내가 인성쓰레기짓을 한 건 맞긴 하지만 묘하게 기분이 나쁘네 ...

참고로, 이 일을 지시한 라나는 깎인 인기도에 대해서 그 어떤 보상도 안해줍니다 ^^;; 망할년...

그리고, 퀘스트를 끝내더라도 모아온 돌쪼가리 600개는 없어지지 않고 고스란히 제 인벤에 남아있답니다

이...이이이익!!! 이딴거 필요 없다고!!!!!

다 집어쳐!!!

ㅜㅜㅜ 고작 이깟 눈물 찍! 표정 얻기 위해서;;

하... 인생... 상처뿐인 승리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안녀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