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없이 연애 없이 산 36년...
정말 친한 친구라고 천만원 빌려줬던 친구(여)에게 배신당하고,
남편에게 맞아 편들어 주고 법원까지 찾아가 주었던 친구(여)에게 배신 당하고,
지 남편 사업 때문에 돈 꿔줬던 친구(여)에게 배신당하고,
바람 핀 년, 그래도 친구라고 편들어줬는데 배신 당하고,
이젠, 내 옆엔, 남자도, 여자도 없고,
회사 동료? 동료 좋아하네...
35살까지만 해도 혼자서 옆에 아무도 없어도 잘 살줄 알았는데...
이제 슬슬 외로워 지는구나...
처음에 재밌게 잘 봤던 오유 조차 요즘 말이 안 통하는 인간들로 넘쳐나니...
더 외롭다.
술만 내 친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