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는 정말 논쟁할 수준도 안되는 비난이죠.
거꾸로 예를 들어보자면
가사를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녀평등, 쌍벌이가 기본이 되는 사회에서
가사는 여성의 일이라는 인식이 강했죠.
그래서 여성들은 가사의 분담을 남성들에게 요구하였고,
남성들은 "하기 싫지만" 정당한 요구에 대해서는 꿀 먹은 벙어리처럼 입만 조물딱할 뿐 반박도 제대로 못하고 있죠.
근데 이런 가사 요구에 대해서 글제목의 논리로
"여자만 좋 될 수 없다고, 남자도 좋 되보라는 거냐?"
는 식으로 말하면 어떻게 될까요?
여자들의 반발과 비난은 물론이고
같은 남자들조차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할 겁니다.
이게 팩트고 사실이죠.
남녀평등징병은 "좋 되보라"는 것이고
가사 공동 부담은 "공정한 요구"일까요?
아니죠.
둘다 공정한 요구입니다.
그게 남녀평등이고요.
글제목 같은 수준 낮은 인식과 말은 다시 보고 싶지 않아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