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의 강 은하수는 별
우리 눈에 들고 싶어 수 만년을 달려오고
길고긴 어두움에도 더 밝고 더 빛나려고
그들만의 경쟁으로 아름다움 자랑 하네.
밤하늘 빛난 별처럼 세상에온 청춘남여
꿈과 사랑 다 모아서 보금자리 꾸려놓고
희망에 찬 네일 위해 예쁜 별님 기르느라
온갖 정성 담아내니 아기별은 잘도 큰다.
땅속에서 수년간을 준비하고 자라나서 고추잠자리
또 다른 새 모습으로 세상구경 나왔다네
한여름의 날개짓은 가을하늘 수를 놓고
개구쟁이 기억속에 추억으로 남아있네
춤을추듯 나는 모습 그들에겐 삶이었고
미래향한 몸짓이며 생존위한 임무라네
세상 모든 생명처럼 시시각각 찾아오는
위험에서 살아남은 그 이름은 고추잠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