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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잠깐 올렸던 거라 보신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작기를 간추려 올렸다가 삭제하고 다시 올립니다. ^^;
그 베어브릭을 '태권브이'로 커스텀 해봤습니다.
기본 베어브릭보다 조금 큰 200% 초합금 베어브릭입니다.
나름 자세한(?) 제작기를 올려봅니다. ^^;
초합금 베어브릭을 분해해서
신너에 담가 도막을 벗겨냅니다.
도막이 녹는 게 아니라 쭈글쭈글해지면서 벗겨지네요!?
기본 색 뿌린 위에 마스킹 해서 부분 색 올리고
가슴에 V자를 예쁘게(?) 잘라 붙이고
배 부분 화이트 올리고
화이트 부분을 마스킹 하고
팔의 돌기(?)에도 마스킹 하고
팔과 무릎 부분의 색을 뿌려주고
마스킹 후 블랙을 뿌려줍니다.
마스킹 테이프들을 벗겨낸 후 몸통을 조립해봅니다.
베어브릭의 얼굴도 신너에 담가서 도막을 벗겨냅니다.
무쇠 얼굴~ ^^
써클 커터를 사용해 마스킹 테이프를 곡선으로 재단해 줍니다.
이걸로 뿔 부분을 마스킹해줄 겁니다.
멀티 프라이머 뿌린 뒤 블랙 서페이서 올린 얼굴을 준비합니다.
곡선으로 자른 마스킹 테이프로 태권브이의 뿔 부분의 라인을 마스킹 해줍니다.
귀의 뒤 부분에도 뿔 모양으로 마스킹~
1.5mm 마스킹 테이프로 얼굴 라인도 잡아줍니다.
마스킹 완성!
좌우 대칭이 살짝 어긋난 것도 같지만 일단 완성입니다! ^^
블랙 위에 바로 색 올리면 칙칙해지니까 전체적으로 화이트를 뿌려줍니다.
노란 색을 뿌려주고 입의 동그라미 마스킹
제일 많은 면을 차지하는 레드를 먼저 올려줍니다.
마스킹 벗길 때는 기분이 좋죠~ 으흐흐 ^^
이렇게 원형으로 잘려진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해 머리띠(?)의 원들을 마스킹 해줍니다.
(저렇게 재단 된 마스킹 테이프를 팝니다)
뿔과 입을 마스킹 해주고
머리띠 색을 칠합니다.
머리띠의 동그란 마스킹들을 벗겨내고 (굳이 벗길 필요는 없지만 궁금해서.. ^^;)
머리띠 전체를 마스킹
투구 색을 올려주면
뒤통수는 완전 끝났으니 라인 마스킹을 벗겨봅니다.
화이트 서페이서 층이 보이는 건 지금 단계에선 일단 무시하고 진행합니다.
얼굴 색도 올려줍니다.
이제 눈과 귀의 여백 부분만 남기고 싹 마스킹
유광 블랙 올리고
메탈릭 실버를 올립니다.
귀의 여백 부분을 마스킹 하고
눈에 클리어 블루를 올려줍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다 벗기면 이런 상태
자! 이제 제일 처음에 마스킹 했던 라인들을 벗겨냅니다!
이때가 제일 두근두근하죠~ ^-^)/
음! 삑사리가 몇 군데 보이고 화이트 서페이서 층이 거슬리지만
일단 태권브이 베어브릭 얼굴 완성!
작업 과정이 후덜덜 합니다.
자~ 이제 태권브이 베어브릭 완성 사진 나갑니다.
전체가 합금이라 꽤 묵직합니다.
베어브릭은 등으로 말합니다? ^^;
등에 적혀있는 초합금임을 알리는 문구!
태권브이는 역시 태권도를 해야죠! ^^
공포의 옆차기 얍!
아... 뭔가 태권도 동작들을 더 해보고 싶지만
무거워서 할 수 있는 포즈가 별로 없습니다.. ;;
100% 베어브릭들과 함께~
초합금 진 마징가와 함께!
표절은 표절이죠 ^^;
360도 회전.gif
박스에 넣으면 진짜 작업 완료!
200% 베어브릭 태권브이는 두 번째 해보는 건데
완전 수작업이라 그런지 작업할 때마다 조금씩 결과물이 다릅니다.
저번에도 똑같은 소감을 적었었지만 이건 뭐 대학 때 실기 과제 하는 느낌이었어요 ㅠㅠ
첫 번째 베어브릭 태권브이는 출처에 링크해놨습니다.
'마징가의 표절작 태권브이'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어린 시절엔 주제가만 들어도 뭔가 찌릿찌릿하긴 했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그냥 '태권브이를 베어브릭에 이렇게 적용할 수도 있구나' 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