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라는 승려의 존재에 대한 '역사왜곡'은 별로 논쟁의 대상은 아닌 듯하고.
제가 보기엔 세종대왕(송강호)을 무능력하게 표현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기득권 세력과 맞서서, 국민의 편을 들어주는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걸 표현한 것 뿐이죠.
요즘의 기득권 세력인 언론적폐, 사법적폐, 쌍팔년도를 살고 있는듯 착각하는 군인들, 이재용 같은 경제 기생충들.
이런 세력과의 싸움을 불교/유교 스님/양반 의 싸움으로 빗대어 현재를 표현했을 뿐이죠.
한글 창제 과정은 언제나 다시 들어도 뿌듯 흥미진진하고, 그 원리는 과학적인 얘기들이고요.
언제나 드는 개인적인 의문점은, 한글이 창제된 이후로도 왜 400~500년간 주류의 문자로 올라서지 못했는가 였는데.
이번 영화를 보면서 다시 한 번 느낍니다. 기득권 세력들은 어떤짓을 해서라도 자기들의 힘을 나눌 생각을 안한다는 것을.
세상이 한 번 확~ 뒤집혔으면 좋겠네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