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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복안 2>
'검찰한테 파일을 건넸다'고 하고는
아예 수사를 직접 하고,
그 과정을 투명하게 낱낱이 공개하고 있다.
검찰한테 건네줘봐야 봐야
어차피 대강 건드리는 척 하고 말지도 모른다고
판단한 거 같다. (실제로 현재의 검찰은 그렇게
나온다고 예측할 수밖에 없는 게 훨씬 합리적인
판단이다.)
문고리3인방 중 하나인 정호성과의 관계를
오늘은 까버렸다.
누굴 검사해야할 지,
아예 공개수사지시 해버린 셈이다.
narelo는 정호성이라고 찾아줬고,
나머지 아이디 iccho 등등은 검찰이
너무 할 일 없을까봐 숙제로
내준 거 같은 느낌이다.
자, 이 정도 나왔는데도 검찰이
스스로 수사능력을, 수사의지를 입증하지
못하면 스스로 검찰의 역할을 하지 못
한다고 인정해 버리는 셈이다.
박근혜는 일단 차치하고서라도
측근을 수사할 수 있는 결정적인 단초까지
제공했다.
이 정도까지 말했는데 수사 안 하면 뭐다?
안 하면 진 거! 이렇게 선언한 거다.
JTBC가 매일 나라를 구하니,
열렬히 응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완전 뉴스룸 특별판, 수사극장이네.
JTBC 파이팅!
나라를 구한 서복현 기자님 파이팅!
오늘의 JTBC를 만든 갓 손석희 사장님 파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