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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애기아빠가 써보는 아기 키우기2.txt
게시물ID : baby_4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비를정지
추천 : 29
조회수 : 4173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4/03/28 08:09:45
아기의 신생아때 기억을 잊고싶지 않아서 기록해놓고 싶은 마음에 쓰기 시작한 글을
 
육아게시판 개설 기념으로 하나씩 올려보겠습니다.
 
그동안 추가로 쌓인 지식들을 이용해 잘못된 부분을 조금씩 수정해서 다시 올리는거에요.
 
이번글 썼던 시기가 아기가 8개월 근처였던거 같네요.
 
 
5편. 아기키우기 2편입니다.
 
  * 중간에 연애질/결혼식/데이트코스 편이 있었으나 여긴 육아게시판이므로 패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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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현직 애기아빠가 써보는 신생아의 포스.txt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54336 
  
2편. 현직 애기아빠가 써보는 임산부의 포스.txt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54551
 
3편. 현직 애기아빠가 써보는 육아용품의 포스.txt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54634
 
4편. 현직 애기아빠가 써보는 아기 키우기1.txt  http://todayhumor.com/?humorbest_858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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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특징상 수많은 사건의 연속이지만 그게 또 돌이켜보면 그날이 그날같은 반복의 계속이라
 
소재거리가 쌓이는 동안 글쓰는 중간기간이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글쓸만한 꺼리가 모였으니 다시 써보겠습니다.
 
 
 
 
 
1. 모유 수유
 
모든 엄마들의 꿈이자 실상을 모르는 사람들에겐 그거 당연한거 아냐? 라고 여겨지는 모유수유입니다.
 
쉽게말해 엄마젖, 더 쉽게 말해 쭈쭈 먹자~ 등으로 표현되지요.
 
임신을 하게되면 엄마의 몸은 모유수유를 대비해서 변화하게 됩니다.
 
수유를 대비해 젖을 만드는 기관인 유선이 발달해서 가슴자체가 커지게 되죠. 보통 2컵(5cm) 정도 커지는데요.
 
그래서 임신할때를 대비한 브라를 따로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모양보다는 편안함과 기능을 위주로 고르는게 좋은데
 
그건 여자들이 더 잘아니까 남편은 그냥 쇼핑카트 셔틀이나 온라인몰 결제 셔틀을 하면 되겠습니다.
 
 
 
출산을 하게되면 며칠간은 초유가 나오게됩니다. 네 우리가 아는 그 초유입니다.
 
겁나 몸에 좋고 면역성분이 킹왕짱이고 이것만큼 좋은게 없다는 그거 맞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모유수유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도 가급적 초유는 먹이는게 좋습니다.
 
 
 
뭐 각종이유로 초유를 못먹여서 굉장히 우울해하고 죄책감 느끼는 산모들이 있는데요.
 
너무 우울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먹이면 좋은거지 못먹는다고 죽는건 아니니까요. 다른걸로 잘해주면 됩니다.
 
소의 초유를 이용해서 만든 분유에 타서 먹이는 제품도 있으니 정 미안하면 이거라도 알아보면 됩니다.
 
 
 
초산의 경우에는 모유 수유가 굉장히 힘든데요.
 
엄마는 모유수유가 어색하고 힘들고, 젖꼭지도 아기가 빨기편한 모양이 아닙니다.
 
젖양도 대부분의 여성이 부족한 편이라 완모(모유 100%)는 굉장히 힘든일이죠.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 힘든게 아니라 물리적으로 달성하기 힘든 목표라는 얘기입니다.
 
 
 
과거엔 다 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과거에도 못했습니다.
 
괜히 동냥젖 얘기가 있는게 아니죠. 동네 돌아다니며 아줌마들에게 동냥젖 먹이고,
 
그나마 다른사람 젖은 빨기싫다고 거부하기라도 하면 그 아기는 비실비실하다가 죽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분유의 개발이 영아사망률을 상당히 낮추는데 일조한건 사실입니다.
 
 
 
아무튼 아기가 태어나면 많은 엄마들이 모유수유를 하려고 노력하게 되는데요.
 
대부분의 산모들이 처음에는 젖꼭지가 아기가 빨기 힘든 모양이기에 쉽지 않습니다. 특히 함몰유두 같은 경우엔
 
거의 환장하게 되죠. 얇은 고무로 만들어진 유두보호기 라는 물건이 있는데요.
 
이걸 이용해서 젖꼭지를 보호하며 + 아기가 좀더 빨기쉽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걸 사용할 필요가 없고 바로 교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으며 실제로 안하는게 더 좋은 경우도 있으니
 
산부인과나 조리원의 전문가들과 상의하는게 좋습니다.
 
 
 
모유수유 자세는 엄마의 현재 가슴크기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풋볼자세 등등 몇가지 자세가 있습니다. 초반에는 자세잡기만 해도 어렵기때문에 엄마들이 많이 고생을 하죠.
 
나중에는 엄마는 드러누워서 퍼져있고 애기가 젖을 내놔라! 하면서 달라붙어 먹기도 하니
 
초반에 힘들더라도 힘내라고 응원해 줍시다.(밤중 수유할때 누워서 모유수유하면 킹왕짱 편합니다.)
 
 
 
흔히 알려진 잘못된 상식이 가슴이 크면 모유수유도 잘된다. 라는건데요. 가슴크기와 모유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일단 젖을 만드는 유선은 가슴크기와 크게 상관없이 모두 비슷합니다. 나머지는 전부 지방이죠.
 
가슴이 거의없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치밀유방이라는 형태로 유선이 똘똘 뭉쳐서 있기때문에 젖을 만드는
 
기능자체는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됩니다.
 
오히려 가슴이 크면 아기가 젖을 빨대 뒤쪽 유선의 젖을 빨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어 더 고생할 수도 있으며
 
(아주 가느다란 기다란 빨대와 짧은 빨대를 상상하면 이해가 쉬울겁니다.)
 
수유할때 가슴에 눌려서 아기가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때문에 자세가 제한되는 등 여러 단점이 있습니다.
 
 
 
아기가 모유를 빨게되면 두가지 종류의 젖이 나오는데요.
 
일단 처음엔 수분비율이 높은 젖이, 첫번째 젖이 모두 나온 후에는 두번째로는 좀더 진한 형태의 젖이 나옵니다.
 
두번째 젖을 먹이는게 핵심입니다. 첫번째만 먹으면 물만 먹는거에요 그냥.
 
그래서 수유할때는 이쪽 저쪽 번갈아 물리는게 아니라 한번에 한쪽씩 왕창 먹여야하는게 원칙입니다.
 
 
 
모유 수유의 가장 큰 어려움은 다른게 아닙니다.
 
바로 믿음. 이죠. 분유의 경우 얘가 몇 ml 먹었다가 정확하게 나오기때문에 걱정할 게 없습니다.
 
하지만 모유의 경우에는 이게 먹고 있는건지 그냥 공갈젖꼭지 삼아 놀고 있는건지 헷갈리며
 
얘가 자기 양만큼 먹었는지 아닌지 알수가 없기때문에 굉장히 불안합니다.
 
혹시나 필요한 양만큼 먹지못해 성장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모유수유의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답은 없습니다. 그냥 믿는거죠. 난 잘하고 있다 잘하고 있다.
 
 
 
근데 실제로 양이 모자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외로 꽤 있습니다.) 이 경우엔 분유로 보충해줘야 하는데요.
 
애기 몸무게가 순탄하게 늘지않는경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분유를 먹여줘야 합니다.
 
일주일에 몇 g 이상 늘지 않으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이걸 기준삼아 몸무게를 재보고 미달한다 싶으면 분유/분유병/젖병세정제/젖병솔/삶을 냄비/커피포트 등등을
 
잔뜩 사와서 혼합수유를 시작하면 됩니다.
 
 
 
모유의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아기에게 가장 최적화된 음식이다.
 
당연한 소리죠. 애초에 사람을 위해 사람에게서 만들어진 젖이니까요.
 
산양분유가 단백질이나 지방 구성성분이 그나마 모유에 가장 비슷하다고 하지만 모유에 비할바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분유먹으면 큰일나는건 아닙니다. 나도 100% 분유로 컸음.)
 
 
 
2) 편하다.
 
이 편하다는 약간 애매합니다. 우선 밖에서는 오히려 불편할때도 있습니다. 수유실이 없는경우엔
 
상당히 난감하며 앞으로 걸치는 망토같은 물건을 팔기는 하지만 민망하긴 매한가지니까요.
 
하지만 집에선 킹왕짱입니다. 분유양맞추고 물끓이고 설겆이에 삶고 어쩌고 할것없이
 
그냥 울고있는 입에다가 턱. 물리면 깔끔하게 끝납니다.
 
게다가 밤중에 수유할때 일어나서 분유타는 수고와 누워서 그냥 애한테 물리는 편안함을 비교하면
 
이거슨 하늘과 땅차이.
 
 
 
3) 경제적이다.
 
분유값 비쌉니다. 겁나 비쌉니다. 분유뿐 아니라 젖병, 젖꼭지 그외 각종 물건 사려면
 
모유의 위엄을 따라갈래야 따라갈 수 없죠.
 
그래서 완모를 고집하는 엄마들 중에 경제적 이유로 인한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워킹맘의 경우엔 모유저장팩을 이용해야 하고 유축기도 사야하고 등등 말이죠.
 
근데 모유수유 얘기만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그만할까..
 
먹는거 얘기나온김에 분유얘기까지 하고 나머지는 3편으로 넘기겠습니다.
 
 
 
 
 
2. 분유
 
어쩔수 없는 사정때문에 모유수유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종종있고, 모유량이 모자라게 되면 분유로 보충을 하는데요.
 
분유를 자세히 보면 시간별, 가격별로 단계가 나뉘어 있습니다.
 
 
우선 시간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보통 1~4 단계로 나뉘어 있는데요.
 
태어나서~100일까지, 100일~6개월, 6개월~1년, 1년~. 뭐 이런식입니다.
 
분유마다 회사마다 위의 기준은 약간씩 다르니 참고만 하면 됩니다.
 
 
각 단계별로 다른점은 지방과 탄수화물, 단백질(과학시간에 배운 탄단지 기억남?) 의 비율이 다릅니다.
 
해당 시점의 아기가 성장에 필요로 하는 구성비율에 맞춰서 만들어 놓았다는 의미죠.
 
예를 들면 1단계 분유가 2단계보다 단백질 비율이 높습니다. 신생아때가 성장속도가 가장 빠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2단계 시점에 1단계를 계속 먹이면 애가 비만이 될 확률이 올라간다고 합니다.ㅋ
 
 
 
그렇다고 오늘부터 땡 하고 바꿔야 하는건 아니구요. 1~2 달까지는 그냥 남은거 다 먹이고 바꿔도
 
크게 문제는 안생기니까 안절부절 할 필요는 없습니다. 걍 남은거 다 먹이고 사세요. 아깝잖아!
 
 
 
그리고 조제식과 조제분유의 차이가 있는데요. 깡통을 잘 살펴보면 조제식인게 있고 조제분유인게 있습니다.
 
보통 1,2 단계는 전부 조제분유, 4단계는 조제식이고 3단계가 회사마다 다릅니다.
 
유성분이 60% 를 넘으면 조제분유고 안넘으면 조제식이구요. 관할 부처도 다르고 광고가능 여부도 법률상 다릅니다.
 
조제분유쪽이 법률상 좀더 빡세게 관리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광고를 못하거나 하는 등 말이죠.
 
참고로 유성분은 아기 성장에 핵심적인 요소가 되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다만 조제식으로 만드는 회사에선 우리껀 59% 임. 이라고 얘기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근데 59%가 깡통엔 안써있는게 함정)
 
 
 
 
다음으로 가격대별 분류인데요.
 
마트가서 분유코너 가보시면 감이 딱 옵니다.
 
프리미엄급 분유들은 겁나 비쌉니다.
 
보통 완전 분유 먹는 아기들은 800g 분유를 한달에 6캔 정도 먹는데요.(생각보다 많이먹죠?)
 
계산해보면 눈이 휘둥그레 해질겁니다....
 
 
 
분유 비싸봐야 영양성분 쬐끔 더 들어있다더라 하는 주장도 많습니다.
 
다만 자전거를 생각해보면 답이 간단하게 나옵니다. 자전거 무게 1kg  줄이려면 몇백만원씩 가격뛰죠.
 
수천만원짜리 자전거도 있습니다. 거 뭐라고 1kg 줄이는데 돈을 그렇게 쓰냐!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반면
 
단 1g 이라도 줄이려고 눈썹까지 밀고 타는 싸이클 선수들도 있는걸 보면 결국 선택의 문제입니다.
 
 
 
웃긴건 그 쬐끔 더 들어있는 영양성분이나 약간 다른 구조에 애기가 엄청나게 반응을 합니다...
 
예를 들어 A 사의 2등급 분유를 먹던 애기가 맨날 초록똥에 토하고 배에 가스차고 엉엉 울어서
 
B 사의 1등급 분유를 먹여봤더니 황금똥을 싸고 방긋방긋 웃는다! 하는 사례가 매우많이 몹시자주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부모입장에선 한달에 오만원 더 쓰더라도 당장 B 사꺼 먹이게 되는거죠.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대게 비싼 분유일수록 황금똥+편안한 소화 콤보가 많이 나타납니다.
 
괜히 비싼게 아니죠. 싸구려 먹고도 잘만 사는 아기에게 굳이 비싼거 먹일 필요는 없다는 주의입니다만
 
이런 케이스엔 답이없죠. 아기의 편안한 소화와 더불어 아빠 용돈은 점점 사라져갑니다....
 
 
압도적인 가격으로 유명한 산양분유가 잘팔리는 이유가 달리 있는게 아닙니다.
 
다행히 우리애는 싼걸로도 잘 버텨줘서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ㅠ
 
 
 
 
 
모유와 분유, 모두가 완모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완모가 가능한 엄마는 정말정말 축복받은
 
극소수이구요. 많은 엄마들이 혼합이나 분유수유를 합니다. 아빠는 엄마의 상황을 잘 살피고
 
분유수유가 있을때는 열심히 노동(분유병 닦기, 분유타기, 분유먹이기)을, 완모하는 위대한 마누라님께는
 
굽신대며 칭찬과 먹고싶으신게 있으신지 여쭙고 사다나르기를 하면 되겠습니다.
 
 
 
 
 
 
 
덤... 데이트코스 편에 썼던 아기가 아플때 부분입니다.
 
 
- 아기가 아플때 대처법입니다.
 
 
한동안 아기가 아파서 힘들었습니다. 장염만 두번 걸리다니..
 
다행히 그동안 면역력 강화되는 영양제를 꾸준히 먹여놓은 덕분인지 다른 아기들에 비해 증상이
 
약하게 아파서 덜 힘들긴 했는데요. 그래도 힘든건 똑같았던것 같습니다. 그나마 아기가 덜 힘들었으니 다행이죠뭐
 
 
보통 태어나서 - 6개월 까지는 아기들은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나온 질병이 아닌이상 왠만해선 잘 안아픕니다.
 
엄마의 면역체계를 물려받아 몸에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감기걸려 끊임없이 콜록대는 사람 옆에
 
신생아를 냅둬도 전염이 안되는 막강한 면역능력을 보여주곤 합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놔두진 마세요. 아기는 소중하니까.
 
아무튼 6개월이 지나가면 엄마에게 물려받은 면역력이 슬슬 떨어져서 아기가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는데요.
 
 
 
 
일단 아기 있는집에 전자 체온계(그 귀에 대고 버튼 누르면 띡~ 하고 온도나오는거) 가 하나씩 있을 겁니다.
 
없으면 사세요. 가끔 보건소 등지에서 나눠주기도 합니다.
 
애기입에 수은 체온계 물리면 6개월 아기가 어익후 체온계군요. 제가 열이 올라 미칠것 같지만
 
그래도 체온을 재야하니 잠시 얌전히 있겠습니다. 하고 기다릴리가 없습니다.
 
 
아무튼 체온을 쟀을대 38도 이상 올라갔다 하면 상황발생으로 판단하면 됩니다.
 
39 도를 넘기면 긴급사태입니다. (세브xx 응급실에서 그렇게 판단하더군요.)
 
 
 
 
보통 아기들은 왜그런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병원들이 문을 닫는 주말이나 새벽에 갑자기 아픕니다....
 
아마 엄머아빠 긴장놓지 말라는 의도에서 그래주는 거겠죠 ㅠㅠ
 
** 토요일/일요일 낮이라면 근처 대형마트 내에 소아과가 열려있으니까 그리로 달립시다.
 
 
그게 안되는 저녁이나 새벽이면 아빠는 침착하게 119 로 전화를 합니다. 앰블런스 부르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기존의 응급의료 병원 안내전화 1339 가 119 로 통합되었습니다. (1339 로 걸어도 어차피 119 가 받음.)
 
 
119 아저씨들 바쁘시니까 받자마자 용건만 간단히 말합니다.
 
" 지금 진료하는 소아과를 안내받고 싶습니다. 여기는 xxx동입니다."
 
그러면 119 아저씨가 어디론가 전화를 돌려주거나 혹은 직접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본인 집을 기준으로 원을 그리며 점점 크게 최소 3-4 군데 병원명단을 확보합시다.
 
서울의 경우 보통 구에 한둘정도 밖에 없습니다. 병원을 복수로 확보하는 이유는 실제로 전화해보면 안하는 곳도 있기때문임.
 
 
어쨋거나 목적지를 확보한 후 아기를 데리고 달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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