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강력한 수단 '불매' 운동.
대부분 차게 여론은 '찬성' 한다 입니다.
지나친 강요와 그로 인한 소비자에 대한 비난 및 조롱 때문에 자꾸 분란이 조성되고, 서로 싸우게 되는 것이죠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건, 요즘 불매 운동 느리지만 꾸준히 진행되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1. 수입차 가격이 점점 현실적으로 내려오면서 수입차 판매량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 올 1월은 좀 제외해야 할 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국산 및 수입 모두 판매량이 감소 되었으니 )
2.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불리우는 르노, 쌍용, 쉐보레 신형 모델 도입.
2.1 쌍용의 티볼리! 판매량 보면 참 보기 좋죠?
2.2 쉐보레
- 비록 헤드레스트와 녹 때문에 논란이 있었지만, 10위 권 안의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스파크
- 준대형 시장을 거의 독식하고 있다고 과언이 아닌 시점에 등장한 임팔라. ( 아쉽게도 수입 물량이 못바쳐주고 있어서 판매량이 좀 떨어지고 있네요 )
- 피터지는 중형차 시장에서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말리부
2.3 중형차 시장을 씹어 먹을 수 있다고 평가 받는 sm6. 풀옵의 경우 k7과 가격적인 부분에서 많이 비교가 되지만 충분히 커버된다고 평가 받는 중.
3. 개선의 여지가 없이 여전히 소비자에 등돌리고 있는 현재 점유율 1등인 현기
- 계속해서 터지는 신형 모델들의 문제 ( ex) 아반떼 트렁크부터 시작해서, suv 모델들의 물샘, 공명음 등... )
- 최근 방송으로 인해 집중 조명된 mdps 문제 ( 결국 리콜은 죽어도 안하려는 듯...? )
특히나 mdps 로 인해 직접, 간접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는 부분에서 아주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점에 타 브랜드 역시 조금 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쓴다면, 그 시너지는 더 클 것이라고 봅니다.
비록 당장은 눈에 보이진 않지만, 조금씩.... 아주 조금씩 '불매' 운동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현재는 현대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지만, 다음엔 '불매' 운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입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당장 어려운게 문제죠?
비단 저 뿐만 일까요? 속으로 이 갈고 있는 분들 많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현기가 이렇게 똥배짱으로 할 수 있는 것도 2 ~ 3년 정도 뿐? 아니면 빨리 레몬법이 도입되거나...
우리가 바라는 건 소비자들이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고, 불안감 없이 안전한 차를 타는 것 아닌지요?
근데, 우리가 너무 조바심내고, 답답해하고, 서두르고 있는건 아닌가요? 그래서 자꾸 지나친 소모전으로 인해 감정싸움만 되고,
단합은 커녕 서로 싸우기나 하고 말이죠...
최소 우리끼리는 서로 욕하고 비하하고, 비난하진 말자구요 ^^
(차게 암흑기가 다시 찾아오는 것 같아,,, 속상한 마음에 술김에 남겨 봅니다. 두서가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