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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71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7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03 10:25:10
그 옛날 고향집들은 남향으로 지어놓고 새집
좋은 기운 받는다며 동쪽으로 대문 달고
산동네가 평지 되고 골목길이 사라지고
비탈언덕 깍아내어 새집들이 지어지네.
초가삼간 판자 집이 사라진지 얼마라고
또 다른 집 아파아트 튼튼함을 자랑 하네
사람들은 늘어나고 집지을 땅 부족해서
하늘높이 솟아오른 새 시대의 집이라네.
양지바른 돌 틈에서 조심스레 고개 드는 들풀
이름 모를 새싹들이 제 모습을 자랑하네.
길고긴 엄동설한도 세찬바람 눈보라도
강인한 생명력으로 봄 동산을 만들었네.
견디기 힘든 어려움 온갖 상황 이겨 내고
스스로의 참모습을 소리 없이 자랑하는
겉모습은 여리지만 종족번식 의무위해
수 만년을 이어가는 그 이름은 들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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