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지금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이없네요..

오늘 출근중 약간 경사로 신호대기중 앞차가 뒤로 밀리는거 보고

경적울렸으나 그대로 쿵 했습니다. 저는 비상깜빡이키고 내리자 앞차 

그대로 부웅~ 잽싸게 차타고 200미터정도? 따라가 잡았습니다.

왜 그냥가셨냐 하니 상대방은 웃으며 몰랐다.. 그랬다면 미안하다 근데 범퍼는 원래 그렇게

비일비재하게 타는거다.. 어이없었습니다. 나이도 지긋하신분이길래 그럼 보험처리 해달라

수리만하겠다했습니다. 알겠다하더니 차옆으로 뺀후 말바꿈. 자기가 부딫힌지 모르겠다

빨리가라고 빵한거아니냐.. 바로 경찰불렀습니다.

양쪽 진술후 경찰은 이분(글쓴이)께 빨리 보험접수해주시고 처리하세요~

하고 상대방은 아까와 다르게 굽신거리며 네네 그렇게 할게요 하고

경찰분들은 다른 현장가셨습니다 .이윽고 상대방 보험사 직원오시고 

지금 정차중인 차를 받으셨기때문에 100프로 과실이다 보험처리 하시죠 하니

상대방 펄쩍뛰며 내차도 부셔졌겠네? 난 박은지도 모르겠고 5대5아니냐...

정말 어이가없었습니다. 그러더니 자기 바쁘다고 가심..

상대방 보험사 직원분, 저 둘이 벙찌다가 고객이 저렇게 말을하면 자기도 처리를 못해준다하심.

바로 해당관할 경찰서 사고접수했습니다. 경찰통화후 보험접수 되셨으니 처리하라는 상대방 보험사 연락받고

제조사 서비스 센터갔습니다. 보험번호로 접수하고 오늘 차가많아서 예약후 연락드리면 오시라해서

귀가했습니다. 오늘 일도못하고 짜증나죽겠다 하는참에 상대보험사 전화오더니

우리고객이 수리내역에대해 인정을 못하겠다는겁니다.(범퍼교환 견적나왔습니다)

자기는 번호판만 해줄수있다며.. 그래서 그럼 나는 내일 오전중으로

뺑소니로 다시신고하고 알아서 모든처리를 진행후에 구상권 청구하겠다하니 

그럼 자기네 고객한테 다시한번 말해보고 내일 연락줄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랍니다..

지금 이거쓰는중에 도를아십니까 만나서 또 샤우팅했네요.....오늘진짜 무슨날인지..

어쨌든 내일 출근하는대로 처리안돼면 뺑소니랑 대인대물 다접수하려고합니다..

너무 답답해서 주절주절 합니다... 다들 꼭 블박 다세요..

이번월급타면 바로 달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