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패널티 같은거죠. 누구에게나 있는.
실제 모임에서 카메라같은 거 없이 추격전하면 별로 재미없어요.
그냥 쫓고 쫓기다가 결과는 이렇다! 것 외에는 볼게 없으니까요.
방송에서는 그 과정을 담고 편집해서 재미를 주는건데,
그 과정을 담아야하는건 예능인의 일종의 의무가 맞아요.
다만, 무한도전이 '리얼'버라이어티를 추구하기 때문에 허용가능한 겁니다.
다른 멤버들도 종종 사용해오기도 했고요.
다른 캐릭터들이 카메라에 붙어서 분량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광희의 치트키가 허용된다고 할까요?
모든 캐릭터들이 다 카메라 버리고 달리면 진짜 재미없을 겁니다.
뭐가 찍혀야 편집을 하던말던 하죠.
앞으로 광희는 카메라 버리기는 신중히 사용해야해요.
적절한 타이밍에 납득이 가는 범위에서 켜진다면 재밌게 즐길수있지만
남발하면 아예 게임을 끊게 되는 양날의 검이에요.
이번엔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양세형의 파워 어시스트 덕분에 광희의 역전승이 더 돋보일 수 있었던 거구요.
무엇보다도 본인한테 심각하게 악영향입니다.
카메라에 잡혀야 분량도 늘고 출연료도 늘어나죠.
추격전할때마다 카메라에 안잡히면 주특기로 배정받은 추격전에서 조차 존재감이 없어져버릴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