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원파를 중심으로 한 충선왕의 개혁 정치(忠宣王- 改革 政治)
<1차 개혁>
1. 그는 즉위 직후부터 대대적인 개혁을 펼쳐냈고, 개혁은 신하들의 대환영을 받는다.
2. 나라에 공을 세운 인물에게 포상한다.
3. 공신의 자손에겐 공신전을 수여한다.
4. 내시의 등급을 상승시킨다.
5. 실력을 위주로 하여, 임명과 파면 및 승진을 결정시킨다.
6. 신분에 상관없이 인물을 등용한다.
7. 무신정권 이후 급격히 기운 무신들의 권세를 상승시킨다.
<2차 개혁>
1. 세금을 낮춰 걷는다.
2. 귀족의 횡포를 엄단한다.
3. 실력 있는 인재를 등용한다.
< 소금 전매독점 금지법 시행>
소금전매독점 금지법을 시행하여 권문세가와 사원의 소금의 전매 독점을 금지하여 폭리를 취하는 것을 막은 것을 막아 물가를 안정시키고 백성들의 삶을 안정시켰습니다.
<토지개혁법>
고려 후기 신진사대부들의 시행하였던 토지개혁법을 실시하여 권문세가들의 수탈을 막고 백성들의 농토를 넓히고 소출을 거두게 하여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려고 시도했지만 권문세가들의 반발에 의해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비록 실패하긴 하였지만 권문세가들의 수탈을 막아 백성들의 삶을 안정시키려한 충선왕의 토지개혁법 시도는 높이 평가되어야 합니다.
< 충선왕의 서신정치 및 원나라 조정 정치참여>
제 26대 고려 국왕 겸 심왕인 충선왕은 한반도와 만주 양쪽의 통치자였고, 충렬왕 사후 고려왕이 되어서 왕족인 제안대군왕숙에게 정치를 대행하게 하고 자신은 원나라 조정에서 일종의 서신정치(원격통치)를 하였습니다. 충선왕은 원나라 황제의 외사촌이며 무종, 인종 황제 즉위의 공신으로 원나라 조정에 직접적인 정치참여를 하였으며, 원 조정안에서도 넘버2~3라고 합니다.
이러하였기 때문에 충선왕의 영향으로 고려는 이전보다 원의 간섭이 최소화되고 원나라 보내는 공물,공녀 등 대폭 감소되게 됩니다. 위에 보면 알 수 있듯이 충선왕은 몸은 大都(대도)에 있었으나 자신의 마음은 고려에 있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정체성이 고려인임을 잊지 않았습니다. 위의 개혁정치를 보면 백성을 사랑하는 愛民政治(애민정치)가 느껴지지 않나요? 정말 백성을 위한, 백성에 의한, 백성의 정치를 한 충선왕입니다.
혹자는 충선왕의 원격정치를 비판하기도 하지만 충선왕이 원 황실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면 위와 같이 원의 간섭, 공물과 공녀 등의 감소가 일어났을까요? 또한 백성을 위한 훌륭한 개혁정치를 하여 백성들의 삶을 평안하게 하셨다고 평가됩니다.
개인적인 사견을 덧붙히자면 공민대왕이라고까지 불리는 고려후기 공민왕의 개혁정치의 모습과 많이 닯아 있습니다. 여러모로 원나라 지배하에 다양한 분야에 개혁 정치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고 국외에선 원나라 조정의 정치에 참여하고 국내는 반원정책의 원의 간섭을 막아내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