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욕심
세상을 살다보면
뜻하지 않은 일들이
수 없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스스로 생각하기는 별 문제
되지 않을 것 같아서 시작한 일이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하기도 합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슬그머니 솟아나는 아주 작은 것이
남과는 전혀 다른 욕심이라고 합니다.
남들과는 다른 뛰어난 능력을
알아보지 못한다며 과한 생각으로
평소 생각 못한 일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의 눈에는 잘 보이는 것을
본인만 보지 못하고 서두르면서 시작한
일에 매달려서 정신을 잃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욕심이 없으면 발전이 없다고 하지만
지나치게 과한 욕심이 그는 물론 집안 가족들을
힘들게 하여 돌아올 수 없는 길로 가기도 합니다.
한번 생각에 잠기고 빠져들어서 이치에 벗어난
욕심을 이기지 못하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한 길로만 가다 뒤늦은 후회를 한답니다.
욕심은 누구나 가능한 일이 아닌 일을
혼자만의 생각과 허황된 상상으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에 주어진
일만 하다보면 삶의 재미도 없고
삶이 지루하다고 불평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한 걸음씩 차근차근
나가야 한다는 것이 이 세상을
원만하게 사는 원칙이라고 합니다.
욕심은 또 다른 욕심을 만들고 지나친 그 욕심
때문에 가족들을 아프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옛날 어름들 말씀이 과한 욕심은 버리고 가족을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길고 긴 세상을 살아온 어른들 말씀에는 만병의 원인은 욕심이라고도 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