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My Daughter Learned to Count
딸이 숫자 세는 법을 배웠다.
어젯밤 11시 50분쯤 딸이 자고 있는 날 깨웠다.
어제 오후엔 아내가 샐리 생일파티에서 딸을 데려왔고, 방에 데려가 침대에 눕혀 재웠었다.
그 후 아내는 책을 읽는다고 침대에 앉아있었고 나는 옆에서 TV로 The Braves(야구팀) 경기를 보다가 잠들었다.
"아빠," 딸이 내 소매를 잡아끌면서 속삭였다.
"내가 다음 달에 몇 살이 되는 지 맞춰봐요."
"모르겠는데, 예쁜아." 내가 안경을 찾아 쓰면서 대답했다.
"몇 살인데?"
내 딸은 미소를 짓더니 손가락 네 개를 들어보였다.
지금은 오전 7시 30분이다.
나랑 아내는 내 딸과 함께 거의 여덟 시간 째 깨어 있다.
내 딸은 아직도 그 손가락들을 어디서 구했는지 대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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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건 처음 해보네요.
짧은 게 아무래도 읽기가 좋은 듯 싶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