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나이
요즈음 방송에서
네 나이가 어떠냐고
노래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젊은이들 사이에는 자신의 나이를 조금씩
올려서 주변보다 나이가 좀 더 많다며
리드가 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세계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나이가 조금 들면 그 땐 줄이려 합니다.
나이 든 중년은 지나간 세월이 아쉽고
흘러가는 세월이 안타까워서 세월을
꼼짝 못하게 붙잡고 싶다 합니다.
젊은이들은 나이를 빨리 먹고 싶다지만
그는 아직 세상살이의 참맛을 모르는
세상 초년생 철부지이기 때문입니다.
나이는 내가 싫다고 들지 않고
좋다고 드는 것 아닌 줄 알면서
괜히 때를 쓰기도 하니 말입니다.
세상을 살아 본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나이를 먹는가를 걱정하랍니다.
삶의 목표를 정하였으면 그 목표를 향하여
주변 기웃거리지 말고 앞만 보고 달리랍니다.
어른들이 말하기를 나이는 자신의 얼굴에
자신의 인격으로 살아온 흔적으로
아름답게 돌아온다고 합니다.
세상을 살아본 경험을 바탕으로
어른들은 지나가는 사람의 얼굴만 보고도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짐작한답니다.
어느 누구도 오늘을 살아가는 이 순간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좋은 나이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은 삶의 마지막 순간을
더욱 아름답게 정리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어른 말씀이 나이가 드는 것을 걱정 말고 어떻게 들 것인가를 생각하랍니다.
나이는 들어갈수록 사람다운 모습이 온몸으로 풍기고 품격의 향기가 난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