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을 보여줬던 예고편과는 전혀 다른 영화..
노아의 방주에 타기 위해 벌어진 감시자들과 인간과의 전투는 볼만했네요..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노아의 고뇌가 느껴지는 그런 영화..
일라의 두 딸을 죽이지 않은 것..
창조주는 애초에 모든 선택을 노아에게 맡긴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함과 야벳의 짝을 찾으러 나갔다가 인간의 사악함을 보고 포기한것..
함이 어거지로 데려온 짝을 방주에 태우지 않은것..
거듭해서 하는 선택이 인류의 종말을 야기하는 선택이었지만
마지막에는 그렇게 하지 않았죠.. 두 딸을 죽이려고 했지만 살려준것처럼..
볼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