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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진학에 대해...
게시물ID : gomin_1043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1235
추천 : 0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24 19:49:16
사건의 발단은 누나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누나가 면접을 봐서 대학원에 붙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좀 잘되서 교수가 등록금 내주고 실험조교에다가  BK21? 이라고 돈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저녁을 먹는자리에서 얘기를 했습니다.

"나 대학원에 붙었다" 라고 그런데 아빠가 얘기를 듣고 화가났죠..

언제까지 이렇게살꺼야! 작년에 니동생이랑 같이 돈버니까 좋더라! 라고하셨습니다.
(전역하고 방학때 아빠랑 같이 일한적이 있음)

솔직히 우리집사정이 좀 안좋습니다. 누나나 저나 대학교 다 학자금대출받아서 내고다니거든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용돈도 받아본적도 없고

아빠랑 엄마랑 두분이서 맞벌이하시는데도 좀 힘듬니다 

그래서 용돈달라거나 옷사달라거나 뭐 그런적없이 알바뛰어서 생활하구요.

저는 진짜 돈 안받고 알바한거로 대학교 다니고있고

누나는 학자금대출이자랑 교통비만 받고 나머지는 용돈으로 생활합니다.

그러다가 공부에 욕심이있는 누나가 대학원을 붙은건데...

어떻게 해야 아빠 마음을 돌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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