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 story
바야흐로 프리미어리그하면
박지성과 맨유로 귀결되는 시대
이청용이 서울FC에서 볼튼으로 직행버스를 타게된다.
우리나라 선수가 다른 해외리그를 경험하지 않고
바로 프리미어리그로 가서 성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청용은 첫시즌에 5골 8도움 (컵대회 포함)
을 기록하며 첫시즌부터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그리고 꾸준한 활약을 해주면서 볼튼의 에이스로 자리잡게 되었다.
한편, 국제대회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있는 이가 있었으니..
동원아.. 갈꺼니?
너 바이아웃 14억 밖에 안되는데..
네 가겠습니다.
여기 14억에 지동원을 파신다고 해봐서 왔습니다
선덜랜드!!!
선덜랜드로 가야겠어!!!
(안돼!! 가지마!!)
PSV 샬케 04
저희는 지동원을 30억에 영입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경매 들어가겠습니다.
거래품목은 지동원입니다.
38억!!
38억에 낙찰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전남은 많은 이적료를 챙겼고
지동원은 원하는 선덜랜드로 가서
구단과 선수가 모두 윈윈이 되는 해피앤딩이 되었다.
-----------------------------------------------------------------------------------
2011년 7월 30일
볼튼은 4부리그팀 뉴포트 카운티와의 친성경기를 갖는다.
경기 중에 이청용은 톰밀러에게 살인 태클을 받고 쓰러지고 만다.
이청용은 다리에 부목을 대고 실려나가면서 산소호흡기까지 착용하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다.
검사결과 정강이뼈가 부러진 것을 확인했는데 이는 축구선수에게 매우 치명적인 부상이다.
수술은 다행히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재활기간은 최소 9개월로
사실상 이청용은 시즌아웃이 되어버리고 만다.
한편 비슷한 시기에 축구팬들에게 설레이는 이적사건이 터졌는데
바로 박주영의 아스날 이적이다.
근데 아스날아, 박주영이 만약에
군문제 해결되면 이적료 더 줘야돼
못하는데 군문제가 해결되겠냐?
만약 잘해서 군문제 해결되면 너도 좋잖아
박주영 아스날 이적 확정
-------------------------------------------------------------------------------
괜찮아 청용아, 너 없다고 설마 우리가 강등당하겠니?
하하핳
설마 그럴린 없겠죠?
하하핳
그러나 귀신같이 18위가 되면서 볼튼은 2부리그로 강등되고 만다.
한편 아스날로 이적한 박주영은 벤치요원이 되었고..
오늘은 벤치상태가 별로 좋질 못하군
에휴;;
선덜랜드로 이적한 지동원은 처음에는 교체라도 꾸준히 출전을 하였다.
그러나 자신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던 감독의 경질이 되고
이후 부임한 감독은 지동원에게 제대로 기회를 주질 않았다.
이적하고 싶다.
그건 안돼.
=====================================================================================
2012년 7월
한편 강등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난 17위인 구단이 있었으니
헠헠 하마터면 강등당할 뻔 했네
일단 감독부터 짜르고 선수 영입을 팍팍 해야겠군
매 경기 선발하고싶다...
그 꿈 내가 이뤄 드리겠소 (진지한 사극톤)
내 그리로 가리다.
원하시는 번호가 있소?
럭키럭키한 7번이 좋겠소이다.
하지만 듣자하니 그 번호에 이미 임자가 있다던데..
타랍아
왜?
박지성 선수에게 7번을 양보할 수 있니?
대신 10번 줄께
10번도 좋은 번호니까 만족해
패스는 몰라도 번호는 양보할 수 있지
(잠깐 보통 그 반대가 아닌가)
좋았어
이제 선수를 마구마구 영입해야겠다
QPR은 대대적인 선수개편에 들어가고 수많은 선수를 영입한다.
그 와중에 QPR은 기성용에게도 접근을 했다.
성용아 우리팀에 캡틴박도 있어
여기로 와라
싫어
축구 스타일의 문제로 기성용은 QPR의 제안을 거절하고
스완셀로나(스완지시티 + 바르셀로나)로 불리는
스완지시티로 이적한다.
임대 갈래
콜!
셀타비고에 어서오세요
아스날에서 벤치를 지키기만 했던 박주영은
프리메라리가(스페인리그)에 있는 셀타비고로 임대를 가게된다.
그리고 김보경은 영국 2부리그에 있는 카디프시티로 이적하는데
대다수의 팬들은 왜 굳이 2부리그로 이적하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