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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이럴수 있나
게시물ID : diet_768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al
추천 : 6
조회수 : 1186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5/08/05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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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공복수영을 대자연이 심하게 오는 몇일만 빼고 매일매일 갔습니다. 세달째까지 식단일기를 쓰며 간혹 샐러드바에 가서 폭식을 한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6키로를 뺐습니다. 단 하루도 굶지않고 정말 건강하게 탄단지 챙기며.  오예 이제 단 0.5키로만 더 빼도 앞자리 5다. 이러고 좋아했는데... 4달째 들어서면서 식단일기 잠시 중단되고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먹기를 2주, 밥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찹찹, 내가 사랑하는 복숭아 수박 제철이니 지금 지나면 못먹어 그러니 이때다 싶어 폭풍 찹찹.... 그래 밥도 고기도 좀 찹찹..아니 좀 많이 찹찹했다.

그래도 내가 얼마나 수영을 빡세게 했는데. 수영모안의 두상에 뻘건 열이 펄펄나고 땀이 나도록 했건만. 얼굴이 벌개지고 온몸에 스팀 뿜뿜 나도록 했는데ㅋㅋㅋㅋ 이렇게 좀 먹어도 운동도 같이 했으니 그렇게 많이찌진 않겠지 에이 현상유지는..했겠..... 웬........

3키로 쪘다. 3개월동안 6키로 뺐는데 1개월 좀 먹었다고. 너 진짜 너무하다. 내가... 그래도 좀 많이 먹긴 했다. 그래 라면도 좀 먹고 감자칩도 맥주도 좀 먹긴했다. 하지만 그만큼 운동 했잖아ㅠ 새벽 1시넘어서 자도 새벽 5시반에 꼬박 일어나서 그렇게 물길질 해댔으면 그 정성좀 알아주지. 진짜  너 너무했다. 그놈의 아이스크림 여름과일들 과자들은 왜 그렇게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가게만들고. 하... 식단의 중요성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지금.  그래도 진짜 너무하다. 뭔가 내 몸뚱아리에 배신감도 느껴지고 억울한 감정이 드는건 어찌 말로 표현해야 할지(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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