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버지와 대판싸웠어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심각한 게임중독이었는데(지금은 다 끊어지만요) 아버지께서 제가 컴퓨터앞에만 앉으면 게임하는것같다고 의심하시네요 ...
요즘은 포니그림 그리느라 문을잠궈놓고 그리는데 아버지께서 맘에 안드셨나봐요 게임한다고 생각하셨겠죠 ...
물론 어렸을때부터 믿음을 안준 제잘못이 크지만 22살이나먹은 아들에게 프라이버시정도는 지켜줬으면 좋겠는데.....
어찌 해야될지를 모르겠네요 포니그림그린다고말하기는 부끄럽고 게임안한다고해도 안믿어주시고...
기분이 조금 나아지게 포니나보다가 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