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은 이제 18개월 정도 접어들었습니다.
돌쟁이때는 뽀뽀 하면 뽀뽀를 해주더니.. 점점 뽀뽀 라고 하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더군요
완강한 싫다는 표현이 말은 잘 못하지만 행동으로 확실하게 보입니다. ㅎㅎ
오늘 혹시나 해서 마누라한테 뽀뽀 하니까 마누라가 싫어 하고 고개를 젓는데..
ㅡ,.ㅡ 실험해봤습니다.
이 닦고.. 세수하고...
마누라 뽀뽀~~ 아들 뽀뽀~~!
아들이 기다렸다는듯이 달려와서 뽀뽀해줍니다...
아이가 스킨쉽을 거부하는건 부모가 스킨쉽을 거부하는 행동을 자주 보였기 때문이라는...
마누라한테 실험결과 딱 보여주니까 마누라가 뽀뽀 잘해줍니다 ㅎㅎㅎㅎ
치사하게 뽀뽀도 안해주던 마누라가 ㅡ,.ㅡ
낼부터는 안아달라해야지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