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한영기자] 교도소에서 수용자가 교도관을 폭행하는 사건이 연간 7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입은 교도관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정도가 정신과 환자보다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는 가운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23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2015년 사이 발생한 교도관 폭행사건은 연평균 68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가운데)이 지난 17일 경기도 과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김현웅 법무부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