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오유를 눈팅하는 한 학생입니다 ㅠㅜㅠㅜㅠㅜ
제가 오늘 오랜만에 긱사에서 집에 온 언니랑 같이 놀고있었는데요..
언니가 페북에 어떤 노래를 보여주면서 이 노래 엄청 웃기다고 그르더군요..
전 요즘 공부하느라 그런쪽에 관심이 없었거든요ㅋㅋ 그래서 언니가 웃기다길래 뭔가 하고 보려하는데
언니가 "이사람 일베한다그랬대ㅋㅋㅋ 근데 노래 엄청웃겨" 이러는거에요;;;;
순간 충격먹어가지고 ' 일베?? 일베를 한다고???' 이러면서 심각해져서 언니한테 뭔가 말해주고 싶었는데
괜히 이런걸로 일베 막 나쁜놈들이다 벌레같은놈들이다 그러면 너무 진지해지는것 같기도하고 그래서
일단 조용히 노래 들었습니다.. 듣기는 싫었지만 노래 되게 잘부르는데 가사가 엄청웃기다길래 일단 노래 제목을 보고서
무슨 내용일거라 짐작이 갔죠.... 아니나 다를까ㅋㅋㅋㅋㅋ 가사에 일베의 평소 여성에 대한 생각이 그대로 드러나 있더군요ㅋㅋ
물론 말을 엄청 순화시켜서..^^ 뭣도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웃기다고 웃으면서 넘길 노래.. 정도.랄까..
언니가 사실 이런쪽 관련해서는 거의 모르거든요ㅋㅋ 아마 일베에 관한건 그냥 나쁜놈들이다 이정도쯤 알고있을까요..
노래를 다 듣고나서 언니한테 일베랑은 상종을 하면 안되는 족속들이다.. 이거 다 평소 지들이 하던 여성비하를 순화시켜서 노래 낸거다..
이정도 말하긴했지만.. 너무 진지해지는거같아서 뭔가 언니한테 일베에 관한 얘기를 다 하고싶었지만 그럴수없엇어요ㅠㅜㅠㅜ
페북도 눈팅하다 보면 이 노래 웃기다면서 글이 올라와있고... 또 댓글은 공감간다면서 엄청 웃고있고.... 일베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가볍게 넘기더군요.. 소름끼쳤어요ㅠㅠㅠ 뭔가 이런 일들을 발판으로 일베ㅊ들이 앞으로 나올것같았거든요...
사람들이 가볍게 여길만한 일들을 시초로 나중에는 진짜로 사회밖으로 튀어나와서 분탕질할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어요;;
사람들이 일베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조금만 힘쓰면 기어들어갈놈들. 이정도로?? 글쎄요... 몇년만 지나면
훨씬 더 커질것같은데.... 일베좀 빨리 어떻게 처리해버리고 싶네요 정말로ㅜㅜㅜㅜㅠ
제가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는건가요?ㅠㅜㅠ 그냥 자기전에 너무 찜찜해서 글 하나 남겨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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