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수탈을 위해 도로깔고 한국인을 노예처럼 부려
그들이 들인 자본 그 이상을 수탈하고 강탈해 나가는 것을 보면서도
그래도 일제 덕분에 기반시설이 닦이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났다고 하는 소리나
대기업이 그들만의 이익을 위해
온갖 부정부패와 국내 기업환경 말아먹고 비정규 확산과 공기업 민영화로 나라 망조 드는데도
그래도 대기업 덕분에 이만큼이라도 사는 거 아니냐는 소리나
거기서 거기
대기업이 있음으로 해서 점점 안좋은 방향으로 국가와 사회가 무너지고 있다면
뿌리까지 말라 비틀어져서 소생의 기회마저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차라리 조금이라도 여력이 있을때 빨리 베어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게 나음
(악순환의 고리는 조금이라도 일찍 끊어야 함)
일제시대도 `공`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보면
결국 일제가 일본을 위하고 한국을 말살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과`의 일부분이며
`과`를 이루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의 한부분을 떼어내어 `공`이라고 포장한 교언이자 합리화로 보임
이는 ㅂ독재자의 부정축재나
대기업의 부정부패를
일부분의 현상만 떼어 `공`이라고 포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봄
그 최종 종착지에 보통 국민의 정상적인 삶은 없음
결론은 그들이 말하는 일부의 `공`을 가지고
최종적으로 회복불능의 파멸로 향하는 `과`에서 눈돌려선 안된다는 것
ps. 그게 싫으면 정권바꿔서 대기업을 뿌리부터 바꾸던가..
ps2. 그게 안되면 나라 망하고 대기업은 해외로 튀고 마지막 남은 국민들만 남아서 죽던지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던지 둘 중 하나라고 봄